전장연 기습 시위…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서 승차 저지 당해

입력 2023.01.03 (08:50) 수정 2023.0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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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권리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하철 시위에 나섰습니다.

전장연은 오늘(3일) 아침 8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기습 선전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지하철에 탑승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한 뒤 다시 승차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이를 제지했습니다.

공사 측은 소음 행위 중단과 함께 퇴거를 요구하며, 불응하면 열차 탑승을 막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경찰 등이 승차를 시도하는 전장연 회원들을 에워싸며 대치 중입니다.

전장연은 "오전 시위와는 별개로 예고했던 10시 반 시위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어제(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고, 서울교통공사가 승차를 저지하면서 삼각지역에서 13시간가량 대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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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3 08:50:18
    • 수정2023-01-03 10:21:45
    사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권리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하철 시위에 나섰습니다.

전장연은 오늘(3일) 아침 8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기습 선전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지하철에 탑승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한 뒤 다시 승차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이를 제지했습니다.

공사 측은 소음 행위 중단과 함께 퇴거를 요구하며, 불응하면 열차 탑승을 막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경찰 등이 승차를 시도하는 전장연 회원들을 에워싸며 대치 중입니다.

전장연은 "오전 시위와는 별개로 예고했던 10시 반 시위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어제(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고, 서울교통공사가 승차를 저지하면서 삼각지역에서 13시간가량 대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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