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기자: 지금쯤 고향으로 향하고 계시는 분들 많으시겠죠.
오늘 하루 종일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였는데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대체로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흐린 뒤에 오후부터 차차 갤 것으로 보여서 보름달 보시는 데 지장은 없겠는데요.
다만 주 후반으로 내려갈수록 일교차가 점차 더 커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시거리가 2, 30km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구름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강원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6도,대전, 전주, 강릉, 대구가 15도 등으로 오늘과 대체로 비슷하겠고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27도, 전주, 광주, 창원이 28도까지 올라가면서 오늘보다 일교차가 조금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제주도 서부 앞바다에만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도 남해 먼바다에서만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