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은행 시대

입력 2004.10.01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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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과 휴일은 쉬고 평일에도 일찍 문을 닫던 은행 영업시간이 앞으로 좀 다양해질 것 같습니다.
밤 늦게까지 연중무휴 영업을 시작한 한 은행지점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
⊙기자: 네, 박상용입니다.
⊙앵커: 이 시간에도 은행 문이 열려 있네요.
⊙앵커: 그렇습니다.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고객 10여 명이 이곳 지점을 찾아서 은행일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연중 무휴로 지점을 열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먼저 이곳 명동지점과 동대문, 영등포 등 상인 밀집지역의 지점 3곳이 오늘부터 연중 무휴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낮 10시부터 밤 8시까지 문을 엽니다.
고객 한 분 만나보겠습니다.
⊙인터뷰: 밤이나 일요일 시간대에는 볼일이 많은데요.
이런 게 생기니까 참 좋으네요.
⊙기자: 이처럼 은행 영업시간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앉아서 고객을 기다려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하나은행에 이어서 국민은행도 최근 일부 지점에서 저녁시간까지 연장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조흥과 신한, 외환은행 등도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연장 영업을 하는 지점을 늘리고 있어서 은행의 영업시간 파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명동지점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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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중무휴 은행 시대
    • 입력 2004-10-01 21:28:0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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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과 휴일은 쉬고 평일에도 일찍 문을 닫던 은행 영업시간이 앞으로 좀 다양해질 것 같습니다. 밤 늦게까지 연중무휴 영업을 시작한 한 은행지점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 ⊙기자: 네, 박상용입니다. ⊙앵커: 이 시간에도 은행 문이 열려 있네요. ⊙앵커: 그렇습니다.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고객 10여 명이 이곳 지점을 찾아서 은행일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연중 무휴로 지점을 열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먼저 이곳 명동지점과 동대문, 영등포 등 상인 밀집지역의 지점 3곳이 오늘부터 연중 무휴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낮 10시부터 밤 8시까지 문을 엽니다. 고객 한 분 만나보겠습니다. ⊙인터뷰: 밤이나 일요일 시간대에는 볼일이 많은데요. 이런 게 생기니까 참 좋으네요. ⊙기자: 이처럼 은행 영업시간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앉아서 고객을 기다려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하나은행에 이어서 국민은행도 최근 일부 지점에서 저녁시간까지 연장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조흥과 신한, 외환은행 등도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연장 영업을 하는 지점을 늘리고 있어서 은행의 영업시간 파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명동지점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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