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장관, 남북 정상회담 추진 시사

입력 2004.10.04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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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 특사 파견과 남북 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국회에서 표명했습니다.
고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 국감에서 장기화된 남북관계의 경색을 풀기 위해 특사 파견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 장관은 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의 대북특사 파견과 정상회담 추진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추진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임종석(열린우리당 의원): 특수문제 등을 포함해서 또 정상회담을 추진하면서 그런 검토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검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추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의 한명숙 의원이 정상회담 추진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또다시 묻자 6.15 정상회담 5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정상회담이 열려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이미 4년 4개월이 경과했습니다, 그 약속으로부터.
적어도 2005년이 지나기 전에는 남북 정상회담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정 장관은 그러나 현재 정부 차원에서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지는 않다며 정상회담 추진에 대한 확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도 이와 관련해 정 장관의 답변은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며 적절한 시기에 정상회담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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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장관, 남북 정상회담 추진 시사
    • 입력 2004-10-04 21:00:2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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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 특사 파견과 남북 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국회에서 표명했습니다. 고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 국감에서 장기화된 남북관계의 경색을 풀기 위해 특사 파견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 장관은 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의 대북특사 파견과 정상회담 추진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추진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임종석(열린우리당 의원): 특수문제 등을 포함해서 또 정상회담을 추진하면서 그런 검토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검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추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의 한명숙 의원이 정상회담 추진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또다시 묻자 6.15 정상회담 5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정상회담이 열려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이미 4년 4개월이 경과했습니다, 그 약속으로부터. 적어도 2005년이 지나기 전에는 남북 정상회담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정 장관은 그러나 현재 정부 차원에서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지는 않다며 정상회담 추진에 대한 확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도 이와 관련해 정 장관의 답변은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며 적절한 시기에 정상회담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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