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지원으로 北 고구려 고분 보존”

입력 2004.10.26 (07:49) 수정 2005.01.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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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문화재청이 지원한 국제신탁기금으로 북한에 있는 고구려 고분이 보존공사에 들어갑니다.
성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긴 목과 몸통.
살아 있는 듯 포효하는 이 호랑이 벽화는 북한 약수리 고구려 고분에 그려진 사신도 가운데 하나입니다.
약수리 고분에는 사신도 이외에도 사냥모습을 표현한 수렵도 등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수리 고분은 현재 빗물이 많이 스며들어 곰팡이가 심하게 피는 등 훼손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난주 이곳을 다녀온 유네스코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무니르 부시나키(유네스코 문화담당 사무총장보): 현 보존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지만 높은 습도 때문에 대책이 시급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유네스코는 우리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신탁기금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약수리 고분 보존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융조(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장): 상당히 많은 연구를 했고 세웠거든요, 그것을 그러한 것을 여기 국제회의에서 발표하고 거기에 따른 내용을 권고안에 다루도록 그렇게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유네스코는 또 문화재청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고구려고분 보존방안을 제시하는 권고안을 채택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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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지원으로 北 고구려 고분 보존”
    • 입력 2004-10-26 07:34:13
    • 수정2005-01-26 15: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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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문화재청이 지원한 국제신탁기금으로 북한에 있는 고구려 고분이 보존공사에 들어갑니다. 성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긴 목과 몸통. 살아 있는 듯 포효하는 이 호랑이 벽화는 북한 약수리 고구려 고분에 그려진 사신도 가운데 하나입니다. 약수리 고분에는 사신도 이외에도 사냥모습을 표현한 수렵도 등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수리 고분은 현재 빗물이 많이 스며들어 곰팡이가 심하게 피는 등 훼손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난주 이곳을 다녀온 유네스코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무니르 부시나키(유네스코 문화담당 사무총장보): 현 보존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지만 높은 습도 때문에 대책이 시급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유네스코는 우리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신탁기금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약수리 고분 보존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융조(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장): 상당히 많은 연구를 했고 세웠거든요, 그것을 그러한 것을 여기 국제회의에서 발표하고 거기에 따른 내용을 권고안에 다루도록 그렇게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유네스코는 또 문화재청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고구려고분 보존방안을 제시하는 권고안을 채택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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