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4차전 때 개기월식 “길조냐 흉조냐” 外 3건

⊙앵커: 앞서 전한 것처럼 월드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둔 보스턴.
밤비노의 저주를 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은 개기월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보스턴이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는 내일 4차전.
공교롭게도 경기시간에 세인트루이스 지역에는 개기월식이 예정돼 있어 어떤 징조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스턴 팬들은 100년 가까이 지속돼온 밤비노의 저주가 마침내 풀릴 길조로 해석합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지난 86년 개기월식 다음 날 열린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이 어이없는 실수로 패한 점을 들어 새로운 저주의 시작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아스날을 꺾은 맨체스터의 후유증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웨인루니의 헐리우드 액션이 잉글랜드를 시끄럽게 한 데 이어 니스텔루이마저 비신사적인 파울을 범한 것으로 드러나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휀의 클라우디오 피자르가 전반 연속골을 터뜨립니다.
뮌휀은 리그선두 볼프스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1점차로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