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월드컵 개막전 독일 경기로 확정 外 2건

⊙앵커: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전이 지난 대회 우승팀 브라질이 아닌 개최국 독일 경기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밖의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전세계인의 축구축제 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
그 동안 전대회 우승팀이 역대 개막전의 주인공이 돼 왔습니다.
그러나 2006 독일월드컵부터 전대회 우승팀의 자동 출전권이 없어진 가운데 FIFA가 오늘 독일월드컵의 개막전팀을 개최국인 독일로 결정했습니다.
기선을 제압하는 델 피에르의 절묘한 백헤딩슛과 동점을 만들어내는 클로즈의 기습적인 힐킥.
팽팽한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은 경기 막판 발데스의 결승 헤딩슛을 앞세워 2:1로 이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나우두와 카를로스에게 스페인 국적 신청을 요구했습니다.
두 선수도 모두 동의한 가운데 EU는 3명으로 묶여 있는 비유럽연합 외국인 선수 제한을 덜기 위해서입니다.
두 선수가 스페인 국적을 얻더라도 완전 귀화가 아니라서 브라질 대표로 뛰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지난달 18일에 터져나온 배리 본즈의 메이저리그 사상 세번째 700호 홈런.
기념비적인 본즈의 700호 홈런공이 인터넷 경매에서 약 10억원에 낙찰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