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뇌전증’ 병역 비리 의혹 조재성, 5일 검찰 조사

입력 2023.01.03 (21:26) 수정 2023.01.03 (21: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 증상 등을 허위로 꾸며 병역을 기피한 혐의를 받는 남자 프로배구 조재성 선수가 모레(5일)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OK 금융그룹 구단은 조 선수가 모레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조 선수는 지난달 27일 구단을 통해 병역 비리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역병 입영 대상이었던 조 선수는 2021년 이전에 입대 연기를 위해 병역 브로커를 만났고, 그 뒤 재검을 거쳐 사회복무요원(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뇌전증 등 질병 증상을 허위로 꾸며 병역 대상자가 병역 의무를 면탈하게 도운 혐의로 40대 브로커 구 모 씨를 구속기소 하고, 관련자 70여 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배구연맹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짜 뇌전증’ 병역 비리 의혹 조재성, 5일 검찰 조사
    • 입력 2023-01-03 21:26:23
    • 수정2023-01-03 21:26:41
    사회
질병 증상 등을 허위로 꾸며 병역을 기피한 혐의를 받는 남자 프로배구 조재성 선수가 모레(5일)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OK 금융그룹 구단은 조 선수가 모레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조 선수는 지난달 27일 구단을 통해 병역 비리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역병 입영 대상이었던 조 선수는 2021년 이전에 입대 연기를 위해 병역 브로커를 만났고, 그 뒤 재검을 거쳐 사회복무요원(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뇌전증 등 질병 증상을 허위로 꾸며 병역 대상자가 병역 의무를 면탈하게 도운 혐의로 40대 브로커 구 모 씨를 구속기소 하고, 관련자 70여 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배구연맹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