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추모 열기 고조…주요 인사들 조문

입력 2023.01.04 (05:03) 수정 2023.01.0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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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이 이틀째 일반에 공개된 가운데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교황청은 현지시각 3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을 방문해 전임 교황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한 조문객이 약 7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조문 첫날인 전날에는 약 6만 5천 명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을 조문했습니다.

조문객들이 늘면서 교황청은 일반 조문 시간을 첫날 10시간(오전 9시∼오후 7시)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으로 늘렸습니다.

전날 바티칸이 속한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이 조문한 데 이어 이날은 헝가리 총리가 부인과 함께 바티칸을 방문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미국 가톨릭교회의 두 거두인 뉴욕 대교구장 티머시 돌런 추기경과 보스턴 대교구의 숀 패트릭 오맬리 추기경도 이날 성 베드로 대성전을 방문했습니다.

사흘간의 일반 조문이 끝난 뒤 5일 오전 9시 30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 속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례 미사가 거행됩니다.

[사진 출처 : 오르반빅토르 헝가리총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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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추모 열기 고조…주요 인사들 조문
    • 입력 2023-01-04 05:03:43
    • 수정2023-01-04 06:19:51
    국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이 이틀째 일반에 공개된 가운데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교황청은 현지시각 3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을 방문해 전임 교황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한 조문객이 약 7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조문 첫날인 전날에는 약 6만 5천 명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을 조문했습니다.

조문객들이 늘면서 교황청은 일반 조문 시간을 첫날 10시간(오전 9시∼오후 7시)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으로 늘렸습니다.

전날 바티칸이 속한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이 조문한 데 이어 이날은 헝가리 총리가 부인과 함께 바티칸을 방문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미국 가톨릭교회의 두 거두인 뉴욕 대교구장 티머시 돌런 추기경과 보스턴 대교구의 숀 패트릭 오맬리 추기경도 이날 성 베드로 대성전을 방문했습니다.

사흘간의 일반 조문이 끝난 뒤 5일 오전 9시 30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 속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례 미사가 거행됩니다.

[사진 출처 : 오르반빅토르 헝가리총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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