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 확진자 73명 추가…“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 42%는 중국발”

입력 2023.01.04 (10:20) 수정 2023.01.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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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국에서 입국한 단기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 결과 7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4일) 0시 기준 중국발 전체 입국자 1,137명 중 단기 체류자 281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PCR 검사를 받은 중국발 입국자 가운데 양성률은 26%로 분석됩니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시행한 뒤로 이틀 동안 모두 136명이 입국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틀 동안 누적 양성률은 23%입니다.

최근 1주일간 전체 해외 유입 확진자 587명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는 246명으로, 중국발 입국자 비율은 42%로 분석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입국자의 비율은 지난해 11월엔 1.1%였지만, 12월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12월에는 17% 수준으로 높아진 바 있습니다.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공항검사센터에서 PCR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에서 대기해야 하며,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결과 확인 시까지 자택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내일(5일)부터는 중국 현지에서 국내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항공기 탑승 시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의무적으로 결과 제출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도 7일부터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가 의무화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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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4 10:20:57
    • 수정2023-01-04 22:25:17
    사회
어제 중국에서 입국한 단기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 결과 7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4일) 0시 기준 중국발 전체 입국자 1,137명 중 단기 체류자 281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PCR 검사를 받은 중국발 입국자 가운데 양성률은 26%로 분석됩니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시행한 뒤로 이틀 동안 모두 136명이 입국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틀 동안 누적 양성률은 23%입니다.

최근 1주일간 전체 해외 유입 확진자 587명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는 246명으로, 중국발 입국자 비율은 42%로 분석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입국자의 비율은 지난해 11월엔 1.1%였지만, 12월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12월에는 17% 수준으로 높아진 바 있습니다.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공항검사센터에서 PCR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에서 대기해야 하며,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결과 확인 시까지 자택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내일(5일)부터는 중국 현지에서 국내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항공기 탑승 시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의무적으로 결과 제출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도 7일부터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가 의무화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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