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몰디브전 선봉에 나선다

입력 2004.11.09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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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7일 몰디브와의 독일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 만큼 젊은 피인 올림픽대표 선수들에게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큽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축구 사상 첫 8강 진출의 꿈을 이룬 올림픽 대표팀.
이번에는 풍전등화인 성인 대표팀의 부활을 위해 밑거름이 될 각오입니다.
17일 몰디브전에 나설 20명 가운데 아테네 멤버는 모두 9명.
몰디브전은 실력과 노련미뿐만 아니라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되는 총력전인 만큼 이들 젊은 선수들의 역할은 더욱 커졌습니다.
또 올림픽 준비로 오랫 동안 호흡을 함께 한 것도 소집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할 때 이점입니다.
선봉에는 레바논전에 빠졌다 다시 합류한 조재진이 섭니다.
올림픽 예선과 본선에서 모두 5골을 쏟아부으며 확실한 골잡이로 자리한 조재진은 J리그에서도 팀내 주전자리를 굳히며 물오른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조재진(시미즈 S펄스): 요즘 아픈데도 없고 골 감각도 좋고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확히 골 넣을 자신도 있습니다.
⊙기자: 최성국도 본프레레 체제 출범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각오가 여느 때와는 다릅니다.
여기에 현재 대표팀의 세대교체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몰디브전이 아테네 멤버들로서는 자신의 진가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어 모두들 축구화끈을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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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피, 몰디브전 선봉에 나선다
    • 입력 2004-11-09 21:49:3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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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7일 몰디브와의 독일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 만큼 젊은 피인 올림픽대표 선수들에게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큽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축구 사상 첫 8강 진출의 꿈을 이룬 올림픽 대표팀. 이번에는 풍전등화인 성인 대표팀의 부활을 위해 밑거름이 될 각오입니다. 17일 몰디브전에 나설 20명 가운데 아테네 멤버는 모두 9명. 몰디브전은 실력과 노련미뿐만 아니라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되는 총력전인 만큼 이들 젊은 선수들의 역할은 더욱 커졌습니다. 또 올림픽 준비로 오랫 동안 호흡을 함께 한 것도 소집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할 때 이점입니다. 선봉에는 레바논전에 빠졌다 다시 합류한 조재진이 섭니다. 올림픽 예선과 본선에서 모두 5골을 쏟아부으며 확실한 골잡이로 자리한 조재진은 J리그에서도 팀내 주전자리를 굳히며 물오른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조재진(시미즈 S펄스): 요즘 아픈데도 없고 골 감각도 좋고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확히 골 넣을 자신도 있습니다. ⊙기자: 최성국도 본프레레 체제 출범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각오가 여느 때와는 다릅니다. 여기에 현재 대표팀의 세대교체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몰디브전이 아테네 멤버들로서는 자신의 진가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어 모두들 축구화끈을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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