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골퍼 최나연, 신데렐라를 꿈꾸며

입력 2004.11.11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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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마지막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여고생 골퍼 최나연, 벌써부터 대형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한국여자골프에 또 한 명의 신데렐라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여고1년생 아마추어 골퍼, 최나연.
박세리와 강수연 등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최나연(대원외고 1년): 기쁘기도 하지만 제가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지 부담도 많이 되고요.
⊙기자: 깜짝스타 최나연의 성공시대가 온 것입니다.
그러나 최나연의 성장은 이미 예견됐습니다.
올 시즌 8개 프로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1번씩, 5위, 8위 등 톱10에 4번이나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에 골프를 시작한 최나연은 6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재능있는 선수입니다.
뛰어난 실력에 168cm, 58kg의 좋은 체격.
예쁜 용모가 어울려 최나연은 인터넷 카페에서 얼짱스타로 통하고 있습니다.
겸손한 자세도 갖췄습니다.
⊙최나연(대원외고 1년): 우리나라 이름 빛내고 싶고요.
자신과의 싸움에서 정말 지지 않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어요.
⊙기자: 어제 날짜로 프로선수로 등록도 마쳤습니다.
앞으로 3년 이내 LPGA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새내기 최나연, 그 스스로의 다짐처럼 이제 그녀는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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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고생 골퍼 최나연, 신데렐라를 꿈꾸며
    • 입력 2004-11-11 21:52:1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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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마지막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여고생 골퍼 최나연, 벌써부터 대형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한국여자골프에 또 한 명의 신데렐라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여고1년생 아마추어 골퍼, 최나연. 박세리와 강수연 등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최나연(대원외고 1년): 기쁘기도 하지만 제가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지 부담도 많이 되고요. ⊙기자: 깜짝스타 최나연의 성공시대가 온 것입니다. 그러나 최나연의 성장은 이미 예견됐습니다. 올 시즌 8개 프로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1번씩, 5위, 8위 등 톱10에 4번이나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에 골프를 시작한 최나연은 6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재능있는 선수입니다. 뛰어난 실력에 168cm, 58kg의 좋은 체격. 예쁜 용모가 어울려 최나연은 인터넷 카페에서 얼짱스타로 통하고 있습니다. 겸손한 자세도 갖췄습니다. ⊙최나연(대원외고 1년): 우리나라 이름 빛내고 싶고요. 자신과의 싸움에서 정말 지지 않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어요. ⊙기자: 어제 날짜로 프로선수로 등록도 마쳤습니다. 앞으로 3년 이내 LPGA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새내기 최나연, 그 스스로의 다짐처럼 이제 그녀는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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