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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령도 카페리선, 휴항 또 연장…사실상 운항 종료 수순
입력 2023.01.04 (14:32) 수정 2023.01.04 (14:36) 사회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유일한 카페리 여객선이 사실상 운항 종료에 들어갔습니다.
에이치해운 선사는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2천71톤급 카페리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의 휴항 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선사 측은 "코로나19 여파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로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며 "승객들에게 다른 선박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이 선박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운항을 하지 않고 있고 오는 5월 말이면 운항이 가능한 선령 25년이 끝나기 때문에,휴항이 아니라 사실상 운항종료 수순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인천∼백령도 항로의 유일한 카페리인 '하모니플라워호'가 3개월째 운항을 중단하면서 주민들은 차량이나 농수산물,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12시간이나 걸리는 화물선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옹진군은 "선박 휴항 기한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 선사 측이 장기간 휴항을 해도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다른 선사가 여객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에이치해운에 면허 반납을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에이치해운 선사는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2천71톤급 카페리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의 휴항 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선사 측은 "코로나19 여파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로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며 "승객들에게 다른 선박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이 선박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운항을 하지 않고 있고 오는 5월 말이면 운항이 가능한 선령 25년이 끝나기 때문에,휴항이 아니라 사실상 운항종료 수순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인천∼백령도 항로의 유일한 카페리인 '하모니플라워호'가 3개월째 운항을 중단하면서 주민들은 차량이나 농수산물,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12시간이나 걸리는 화물선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옹진군은 "선박 휴항 기한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 선사 측이 장기간 휴항을 해도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다른 선사가 여객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에이치해운에 면허 반납을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백령도 카페리선, 휴항 또 연장…사실상 운항 종료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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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04 14:32:10
- 수정2023-01-04 14:36:42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유일한 카페리 여객선이 사실상 운항 종료에 들어갔습니다.
에이치해운 선사는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2천71톤급 카페리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의 휴항 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선사 측은 "코로나19 여파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로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며 "승객들에게 다른 선박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이 선박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운항을 하지 않고 있고 오는 5월 말이면 운항이 가능한 선령 25년이 끝나기 때문에,휴항이 아니라 사실상 운항종료 수순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인천∼백령도 항로의 유일한 카페리인 '하모니플라워호'가 3개월째 운항을 중단하면서 주민들은 차량이나 농수산물,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12시간이나 걸리는 화물선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옹진군은 "선박 휴항 기한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 선사 측이 장기간 휴항을 해도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다른 선사가 여객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에이치해운에 면허 반납을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에이치해운 선사는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2천71톤급 카페리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의 휴항 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선사 측은 "코로나19 여파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로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며 "승객들에게 다른 선박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이 선박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운항을 하지 않고 있고 오는 5월 말이면 운항이 가능한 선령 25년이 끝나기 때문에,휴항이 아니라 사실상 운항종료 수순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인천∼백령도 항로의 유일한 카페리인 '하모니플라워호'가 3개월째 운항을 중단하면서 주민들은 차량이나 농수산물,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12시간이나 걸리는 화물선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옹진군은 "선박 휴항 기한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 선사 측이 장기간 휴항을 해도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다른 선사가 여객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에이치해운에 면허 반납을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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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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