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에 따라 질환도 천차만별

입력 2004.11.16 (22:09)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기침 때문에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기침소리에 따라서 앓고 있는 질환이 다르다고 합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 병원 소아과는 어린 환자들로 북새통입니다.
⊙기자: 기침할 때 증상이 어떤가요?
⊙진선미(의정부시 밀락동): 이래요...
배가 막 아플 것 같은 기침 있잖아요.
그런 기침을 해요.
⊙기자: 기침이 너무 심해서 입원한 경우도 적지않습니다.
5살 진영이는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입니다.
⊙정미선(진영이 어머니): 글쎄요, 목도 많이 염증이 심하다고 그러고 그러니까 잠을 못 자요, 애가.
⊙기자: 이처럼 기침소리에 따라 앓고 있는 병도 다릅니다.
갑자기 컹컹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기침은 급성후두염, 또 밤에 증상이 심해지면서 쌕쌕거림이 들리면 천식, 그릇이 깨지는 것처럼 쇳소리가 나면 기관지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진택(가톨릭의대 소아과 교수): 기침이 어느 정도 지속됐는가, 그리고 하루 중에 아침, 저녁으로 기침이 계속되는지, 쌕쌕거리는 소리와 동반되는지 이러한 양상을 잘 기록해 두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기자: 기침은 호흡기계통에 이상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가벼운 기침이라도 일주일 이상 계속되면 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침에 따라 질환도 천차만별
    • 입력 2004-11-16 21:23:5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기침 때문에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기침소리에 따라서 앓고 있는 질환이 다르다고 합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 병원 소아과는 어린 환자들로 북새통입니다. ⊙기자: 기침할 때 증상이 어떤가요? ⊙진선미(의정부시 밀락동): 이래요... 배가 막 아플 것 같은 기침 있잖아요. 그런 기침을 해요. ⊙기자: 기침이 너무 심해서 입원한 경우도 적지않습니다. 5살 진영이는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입니다. ⊙정미선(진영이 어머니): 글쎄요, 목도 많이 염증이 심하다고 그러고 그러니까 잠을 못 자요, 애가. ⊙기자: 이처럼 기침소리에 따라 앓고 있는 병도 다릅니다. 갑자기 컹컹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기침은 급성후두염, 또 밤에 증상이 심해지면서 쌕쌕거림이 들리면 천식, 그릇이 깨지는 것처럼 쇳소리가 나면 기관지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진택(가톨릭의대 소아과 교수): 기침이 어느 정도 지속됐는가, 그리고 하루 중에 아침, 저녁으로 기침이 계속되는지, 쌕쌕거리는 소리와 동반되는지 이러한 양상을 잘 기록해 두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기자: 기침은 호흡기계통에 이상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가벼운 기침이라도 일주일 이상 계속되면 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