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기업이 한국 이뤄내”

입력 2004.11.18 (07:45) 수정 2004.11.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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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상파울루를 찾아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교민들을 격려했습니다.
상파울루 현지에서 송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브라질 방문 첫날 정상회담을 통한 경제협력 원칙을 다진 노무현 대통령은 이틀째인 오늘은 현장을 뛰는 우리 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에 나섰습니다.
두 나라 기업인 200여 명이 모인 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비교 우위점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서로 교두보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한번 맺은 인연은 여간 어려워도 소중히 지키고 포기하지 않는 의리와 고집이 있습니다.
⊙기자: 뒤이어 열린 동포간담회에서도 브라질에서 다시 느꼈다며 우리 기업을 거듭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우리 기업이 정경유착 등의 반칙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얻은 이익을 빼돌리지 않고 다시 국내에 재투자해 오늘의 한국을 일궜다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오늘까지 우리 경제를 성공시켜온 것은 우리 한국 기업의 이와 같은 애국심입니다.
한국 기업의 확실한 국적이었습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뒤이어는 우리 업체 80여 곳이 전시회를 열며 시장 개척에 나선 현장도 직접 둘러봤습니다.
이번 방문까지로 세계 성장엔진으로 떠오르는 브릭스 국가와 경협 외교를 맺은 노 대통령은 오늘 저녁 남미 순방 마지막 국가인 칠레로 떠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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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대통령, “기업이 한국 이뤄내”
    • 입력 2004-11-18 07:08:45
    • 수정2004-11-18 0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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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상파울루를 찾아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교민들을 격려했습니다. 상파울루 현지에서 송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브라질 방문 첫날 정상회담을 통한 경제협력 원칙을 다진 노무현 대통령은 이틀째인 오늘은 현장을 뛰는 우리 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에 나섰습니다. 두 나라 기업인 200여 명이 모인 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비교 우위점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서로 교두보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한번 맺은 인연은 여간 어려워도 소중히 지키고 포기하지 않는 의리와 고집이 있습니다. ⊙기자: 뒤이어 열린 동포간담회에서도 브라질에서 다시 느꼈다며 우리 기업을 거듭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우리 기업이 정경유착 등의 반칙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얻은 이익을 빼돌리지 않고 다시 국내에 재투자해 오늘의 한국을 일궜다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오늘까지 우리 경제를 성공시켜온 것은 우리 한국 기업의 이와 같은 애국심입니다. 한국 기업의 확실한 국적이었습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뒤이어는 우리 업체 80여 곳이 전시회를 열며 시장 개척에 나선 현장도 직접 둘러봤습니다. 이번 방문까지로 세계 성장엔진으로 떠오르는 브릭스 국가와 경협 외교를 맺은 노 대통령은 오늘 저녁 남미 순방 마지막 국가인 칠레로 떠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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