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 민생·상생 정치 촉구
입력 2004.11.19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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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의 사생결단식 싸움을 보다못한 사회 각계 인사들이 따끔한 질책을 하고 나섰습니다.
제발 민생과 상생의 정치를 해달라는 주문이었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쟁으로 가득 찬 정치권에 대해 각계 인사들의 쓴소리가 쏟아집니다.
⊙이종훈(경실련 전 공동대표): 현재를 보게 되면 국회는 없고 여와 야만 있기 때문에 이것이 안타깝습니다.
⊙이세중(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이러한 모습이 매우 결여돼 있는 것 아닌가...
⊙기자: 의원들은 문제점이 뭔지 알겠는데 실천이 잘 안 된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합니다.
⊙안영근(열린우리당 의원): 양당이라는 집단구조에서 끼어버리면 그 순간부터 개인의 개성, 개인의 정책은 다 사라지고...
⊙박찬숙(한나라당 의원): 그런데 자신이 소속한 당의 입장으로 돌아가면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기자: 이에 대한 해답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있다고 각계 인사들은 충고합니다.
⊙송월주(조계종 전 총무원장): 합의를 도출하여 상생정치를 실현하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권영준(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그것이 어느 것이 더 맞는지 한시적으로 한번 저희가 법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기자: 죄인의 심정으로 자리에 나왔다는 여야 원내대표들, 상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우리에 대해서 집권당이고 나라 국정운영의 1차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야당 존중의 말씀을 주셨지만 어제 야당은 전혀 존중받지 못했습니다.
⊙기자: 정쟁도 있지만 그래도 희망도 보인다는 것이 각계 인사들이 내놓은 결론이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제발 민생과 상생의 정치를 해달라는 주문이었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쟁으로 가득 찬 정치권에 대해 각계 인사들의 쓴소리가 쏟아집니다.
⊙이종훈(경실련 전 공동대표): 현재를 보게 되면 국회는 없고 여와 야만 있기 때문에 이것이 안타깝습니다.
⊙이세중(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이러한 모습이 매우 결여돼 있는 것 아닌가...
⊙기자: 의원들은 문제점이 뭔지 알겠는데 실천이 잘 안 된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합니다.
⊙안영근(열린우리당 의원): 양당이라는 집단구조에서 끼어버리면 그 순간부터 개인의 개성, 개인의 정책은 다 사라지고...
⊙박찬숙(한나라당 의원): 그런데 자신이 소속한 당의 입장으로 돌아가면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기자: 이에 대한 해답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있다고 각계 인사들은 충고합니다.
⊙송월주(조계종 전 총무원장): 합의를 도출하여 상생정치를 실현하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권영준(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그것이 어느 것이 더 맞는지 한시적으로 한번 저희가 법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기자: 죄인의 심정으로 자리에 나왔다는 여야 원내대표들, 상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우리에 대해서 집권당이고 나라 국정운영의 1차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야당 존중의 말씀을 주셨지만 어제 야당은 전혀 존중받지 못했습니다.
⊙기자: 정쟁도 있지만 그래도 희망도 보인다는 것이 각계 인사들이 내놓은 결론이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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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 인사, 민생·상생 정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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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19 21:06:3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정치권의 사생결단식 싸움을 보다못한 사회 각계 인사들이 따끔한 질책을 하고 나섰습니다.
제발 민생과 상생의 정치를 해달라는 주문이었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쟁으로 가득 찬 정치권에 대해 각계 인사들의 쓴소리가 쏟아집니다.
⊙이종훈(경실련 전 공동대표): 현재를 보게 되면 국회는 없고 여와 야만 있기 때문에 이것이 안타깝습니다.
⊙이세중(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이러한 모습이 매우 결여돼 있는 것 아닌가...
⊙기자: 의원들은 문제점이 뭔지 알겠는데 실천이 잘 안 된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합니다.
⊙안영근(열린우리당 의원): 양당이라는 집단구조에서 끼어버리면 그 순간부터 개인의 개성, 개인의 정책은 다 사라지고...
⊙박찬숙(한나라당 의원): 그런데 자신이 소속한 당의 입장으로 돌아가면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기자: 이에 대한 해답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있다고 각계 인사들은 충고합니다.
⊙송월주(조계종 전 총무원장): 합의를 도출하여 상생정치를 실현하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권영준(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그것이 어느 것이 더 맞는지 한시적으로 한번 저희가 법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기자: 죄인의 심정으로 자리에 나왔다는 여야 원내대표들, 상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우리에 대해서 집권당이고 나라 국정운영의 1차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야당 존중의 말씀을 주셨지만 어제 야당은 전혀 존중받지 못했습니다.
⊙기자: 정쟁도 있지만 그래도 희망도 보인다는 것이 각계 인사들이 내놓은 결론이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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