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치료제! 인체 은행 각광
입력 2004.11.23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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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일에 대비해서 자신의 신체조직 일부를 보관할 수 있는 이른바 인체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대혈, 자궁 안 엄마와 아기를 이어주는 탯줄 속 혈액입니다.
이 제대혈이 영하 196도의 초저온 냉동창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제대혈에는 혈소판을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많아 백혈병 등 혈액암 치료에 효과가 높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이 제대혈은행은 벌써 이용자가 1만명을 넘었습니다.
⊙빈주연(서울시 삼전동): 가족을 위해서 하나쯤은 있어야겠다, 그래서 저희가 둘째까지 낳을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첫째는 보관을 하고 가족형으로.
둘째는 이제 공여를 하자.
⊙기자: 정자와 난자, 수정란 등 생식세포도 요즘 중요 예치품목들입니다.
생식세포은행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암환자나 불임부부, 그리고 보다 젊을 때에 정자와 난자로 아기를 갖고자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강력한 항암기능을 가진 면역세포인 T-림프구를 보관해 주는 곳도 생겼습니다.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세포치료 허가가 나지 않아 채취 후 보관만 할 수 있지만 벌써 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박윤준(이노셀 기술이사): 가족력이 있다거나 해서 암 위험 발병률이 높은 경우, 가까운 사람들이 암에 걸려서 암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 많이 인지하고 있는 이런 분들이 많이 맡기십니다.
⊙기자: 10년에 100만원 이상 드는 보관비에도 불구하고 RH-혈액만 보관하는 적혈구은행과 유전자은행 등 다양한 인체은행들이 미래의 질병을 대비하려는 사람들의 관심 속에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박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대혈, 자궁 안 엄마와 아기를 이어주는 탯줄 속 혈액입니다.
이 제대혈이 영하 196도의 초저온 냉동창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제대혈에는 혈소판을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많아 백혈병 등 혈액암 치료에 효과가 높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이 제대혈은행은 벌써 이용자가 1만명을 넘었습니다.
⊙빈주연(서울시 삼전동): 가족을 위해서 하나쯤은 있어야겠다, 그래서 저희가 둘째까지 낳을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첫째는 보관을 하고 가족형으로.
둘째는 이제 공여를 하자.
⊙기자: 정자와 난자, 수정란 등 생식세포도 요즘 중요 예치품목들입니다.
생식세포은행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암환자나 불임부부, 그리고 보다 젊을 때에 정자와 난자로 아기를 갖고자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강력한 항암기능을 가진 면역세포인 T-림프구를 보관해 주는 곳도 생겼습니다.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세포치료 허가가 나지 않아 채취 후 보관만 할 수 있지만 벌써 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박윤준(이노셀 기술이사): 가족력이 있다거나 해서 암 위험 발병률이 높은 경우, 가까운 사람들이 암에 걸려서 암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 많이 인지하고 있는 이런 분들이 많이 맡기십니다.
⊙기자: 10년에 100만원 이상 드는 보관비에도 불구하고 RH-혈액만 보관하는 적혈구은행과 유전자은행 등 다양한 인체은행들이 미래의 질병을 대비하려는 사람들의 관심 속에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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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23 21:38:3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만일에 대비해서 자신의 신체조직 일부를 보관할 수 있는 이른바 인체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대혈, 자궁 안 엄마와 아기를 이어주는 탯줄 속 혈액입니다.
이 제대혈이 영하 196도의 초저온 냉동창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제대혈에는 혈소판을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많아 백혈병 등 혈액암 치료에 효과가 높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이 제대혈은행은 벌써 이용자가 1만명을 넘었습니다.
⊙빈주연(서울시 삼전동): 가족을 위해서 하나쯤은 있어야겠다, 그래서 저희가 둘째까지 낳을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첫째는 보관을 하고 가족형으로.
둘째는 이제 공여를 하자.
⊙기자: 정자와 난자, 수정란 등 생식세포도 요즘 중요 예치품목들입니다.
생식세포은행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암환자나 불임부부, 그리고 보다 젊을 때에 정자와 난자로 아기를 갖고자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강력한 항암기능을 가진 면역세포인 T-림프구를 보관해 주는 곳도 생겼습니다.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세포치료 허가가 나지 않아 채취 후 보관만 할 수 있지만 벌써 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박윤준(이노셀 기술이사): 가족력이 있다거나 해서 암 위험 발병률이 높은 경우, 가까운 사람들이 암에 걸려서 암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 많이 인지하고 있는 이런 분들이 많이 맡기십니다.
⊙기자: 10년에 100만원 이상 드는 보관비에도 불구하고 RH-혈액만 보관하는 적혈구은행과 유전자은행 등 다양한 인체은행들이 미래의 질병을 대비하려는 사람들의 관심 속에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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