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비자 5명중 1명, “美 제품 구매 꺼려”

입력 2004.11.24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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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일방주의적 외교정책이 유럽인들의 미국 제품 구매 욕구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권재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라크전 등 미국의 일방주의적인 외교정책에 대한 반발이 미국 상품에 대한 불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 프랑스와 독일인의 20%, 영국인의 10%가 미국 제품을 사는 게 내키지 않을 것 같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와 제너럴 모터스 등 미국산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들이 유럽시장에서 고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와이 인근 해상, 가상의 적함에 정밀유도폭탄이 명중합니다.
미 공군 폭격기가 바다에서 이동중인 목표물에 처음으로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해 요격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미국은 이동목표물에 대한 폭탄의 성능실험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북한은 미국이 공해상의 북한 선박에 대해 선제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부시 대통령의 병역의혹 보도가 허위로 밝혀져 사과방송까지 했던 미국 CBS 방송의 간판앵커 댄 래더가 내년 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4년간의 앵커생활을 청산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지만 만성적인 시청률 부진에 이번 오보파문이 겹쳐 결국 계약 기간보다 1년 앞당겨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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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소비자 5명중 1명, “美 제품 구매 꺼려”
    • 입력 2004-11-24 21:40:3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미국의 일방주의적 외교정책이 유럽인들의 미국 제품 구매 욕구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권재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라크전 등 미국의 일방주의적인 외교정책에 대한 반발이 미국 상품에 대한 불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 프랑스와 독일인의 20%, 영국인의 10%가 미국 제품을 사는 게 내키지 않을 것 같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와 제너럴 모터스 등 미국산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들이 유럽시장에서 고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와이 인근 해상, 가상의 적함에 정밀유도폭탄이 명중합니다. 미 공군 폭격기가 바다에서 이동중인 목표물에 처음으로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해 요격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미국은 이동목표물에 대한 폭탄의 성능실험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북한은 미국이 공해상의 북한 선박에 대해 선제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부시 대통령의 병역의혹 보도가 허위로 밝혀져 사과방송까지 했던 미국 CBS 방송의 간판앵커 댄 래더가 내년 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4년간의 앵커생활을 청산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지만 만성적인 시청률 부진에 이번 오보파문이 겹쳐 결국 계약 기간보다 1년 앞당겨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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