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훗카이도 또 강진 外 2건

입력 2004.11.29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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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또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깊은 잠에 빠졌던 도시가 규모 7.1의 강진에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책들은 물론 선반 위에 진열된 상품들도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지진이 일어난 시간은 오늘 새벽 3시 반쯤.
이번 지진으로 10여 명이 다치고 230여 가구의 전기가 끊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보고된 가운데 잇따른 지진 발생에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한 해안가에서 고래와 돌고래 1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밀물 때 해변으로 헤엄쳐 왔던 이들은 썰물 때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얕은 물에 갇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래들은 수심 180m 이하인 곳으로는 잘 가지 않기 때문에 사나운 범고래가 이들을 육지쪽으로 몰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부족한 독감백신이 2000년 동안 가톨릭 교도들에게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져온 관행까지 중단시켰습니다.
미국 버몬트 주 벌링턴 가톨릭 교구의 에인절 주교는 독감이 전염될 것을 우려해 성직자들에게는 미사중 성배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도들에게는 키스와 포옹, 그리고 악수까지 하지 말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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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훗카이도 또 강진 外 2건
    • 입력 2004-11-29 21:41:0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일본에서 또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깊은 잠에 빠졌던 도시가 규모 7.1의 강진에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책들은 물론 선반 위에 진열된 상품들도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지진이 일어난 시간은 오늘 새벽 3시 반쯤. 이번 지진으로 10여 명이 다치고 230여 가구의 전기가 끊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보고된 가운데 잇따른 지진 발생에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한 해안가에서 고래와 돌고래 1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밀물 때 해변으로 헤엄쳐 왔던 이들은 썰물 때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얕은 물에 갇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래들은 수심 180m 이하인 곳으로는 잘 가지 않기 때문에 사나운 범고래가 이들을 육지쪽으로 몰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부족한 독감백신이 2000년 동안 가톨릭 교도들에게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져온 관행까지 중단시켰습니다. 미국 버몬트 주 벌링턴 가톨릭 교구의 에인절 주교는 독감이 전염될 것을 우려해 성직자들에게는 미사중 성배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도들에게는 키스와 포옹, 그리고 악수까지 하지 말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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