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적 김재현, 새 마음 새 출발

입력 2004.11.29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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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에서 SK로 이적한 김재현.
이제 새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입단식 취재했습니다.
⊙기자: 94년 데뷔 첫 우승과 신인 최초 20-20클럽 가입.
영광 속에 첫발을 내디딘 그의 프로인생은 이후 탄탄대로였습니다.
하지만 고관절 수술과 이후 포기각서 공방 등 시련의 시간은 어김없이 그를 찾아왔고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끝에 11년간 몸담았던 LG와 결별을 선언합니다.
오늘 새로운 SK 유니폼을 입으면서 김재현은 30살 새 야구인생을 시작했습니다.
4년간 20억 7000만원에 SK에 둥지를 튼 김재현은 파란 모자가 아직은 낯설지만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김재현(SK): 과거는 과거이고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은 다 이제는 잊혀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제 새로운 김재현, 새로운 팀에서 더욱더 열심히 하는...
⊙기자: 이호준과 이진영 등 주포들의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그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김재현(SK): 제 자존심을 걸고 해야죠.
그래서 그것을 저에 대한 선택을 하셨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을 시킬 수 있는 건 제 몫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거기에 가깝게 가겠습니다.
⊙기자: 다음달 16일 결혼까지 앞두고 있어 겹경사를 맞은 김재현.
화려한 용트림을 꿈꾸며 이제는 문학구장의 새로운 간판이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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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이적 김재현, 새 마음 새 출발
    • 입력 2004-11-29 21:48:1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LG에서 SK로 이적한 김재현. 이제 새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입단식 취재했습니다. ⊙기자: 94년 데뷔 첫 우승과 신인 최초 20-20클럽 가입. 영광 속에 첫발을 내디딘 그의 프로인생은 이후 탄탄대로였습니다. 하지만 고관절 수술과 이후 포기각서 공방 등 시련의 시간은 어김없이 그를 찾아왔고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끝에 11년간 몸담았던 LG와 결별을 선언합니다. 오늘 새로운 SK 유니폼을 입으면서 김재현은 30살 새 야구인생을 시작했습니다. 4년간 20억 7000만원에 SK에 둥지를 튼 김재현은 파란 모자가 아직은 낯설지만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김재현(SK): 과거는 과거이고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은 다 이제는 잊혀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제 새로운 김재현, 새로운 팀에서 더욱더 열심히 하는... ⊙기자: 이호준과 이진영 등 주포들의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그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김재현(SK): 제 자존심을 걸고 해야죠. 그래서 그것을 저에 대한 선택을 하셨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을 시킬 수 있는 건 제 몫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거기에 가깝게 가겠습니다. ⊙기자: 다음달 16일 결혼까지 앞두고 있어 겹경사를 맞은 김재현. 화려한 용트림을 꿈꾸며 이제는 문학구장의 새로운 간판이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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