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아세안, “FTA 협상 2년 내 마무리”
입력 2004.11.30 (22: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 10개국과의 무역자유화가 추진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은 2년 내에 FTA 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송현정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기자: 아세안과의 대화 시작 15년 만에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은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관계를 격상시켰습니다.
그 성과물로 내년 초부터 FTA 체결을 위한 협상에 돌입하자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상품은 물론 서비스와 투자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FTA, 또 회원국 전체와의 일괄적인 FTA로 협상 목표시한은 2006년까지 2년간입니다.
어제 싱가포르와의 FTA타결에 이은 잇단 FTA 시동은 출발선에서는 늦었어도 과정에서는 속도를 내겠다는 것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경제정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이 같은 개방의 흐름에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적극적인 무역 확대 전략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수준을 넘어서 적극적인 전략으로 채택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기자: 특히 2009년까지 적어도 80% 품목에 있어 관세를 철폐하기로 한 아세안과의 FTA는 우리보다 먼저 협상에 뛰어든 중국, 일본보다 시한을 단축해 시장 선점효과도 기대됩니다.
라오스 일정을 마친 노 대통령은 내일 아침 런던에 도착해 우리나라 국가원수로서는 최초로 영국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은 2년 내에 FTA 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송현정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기자: 아세안과의 대화 시작 15년 만에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은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관계를 격상시켰습니다.
그 성과물로 내년 초부터 FTA 체결을 위한 협상에 돌입하자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상품은 물론 서비스와 투자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FTA, 또 회원국 전체와의 일괄적인 FTA로 협상 목표시한은 2006년까지 2년간입니다.
어제 싱가포르와의 FTA타결에 이은 잇단 FTA 시동은 출발선에서는 늦었어도 과정에서는 속도를 내겠다는 것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경제정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이 같은 개방의 흐름에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적극적인 무역 확대 전략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수준을 넘어서 적극적인 전략으로 채택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기자: 특히 2009년까지 적어도 80% 품목에 있어 관세를 철폐하기로 한 아세안과의 FTA는 우리보다 먼저 협상에 뛰어든 중국, 일본보다 시한을 단축해 시장 선점효과도 기대됩니다.
라오스 일정을 마친 노 대통령은 내일 아침 런던에 도착해 우리나라 국가원수로서는 최초로 영국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韓-아세안, “FTA 협상 2년 내 마무리”
-
- 입력 2004-11-30 21:12:55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411/20041130/664581.jpg)
⊙앵커: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 10개국과의 무역자유화가 추진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은 2년 내에 FTA 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송현정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기자: 아세안과의 대화 시작 15년 만에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은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관계를 격상시켰습니다.
그 성과물로 내년 초부터 FTA 체결을 위한 협상에 돌입하자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상품은 물론 서비스와 투자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FTA, 또 회원국 전체와의 일괄적인 FTA로 협상 목표시한은 2006년까지 2년간입니다.
어제 싱가포르와의 FTA타결에 이은 잇단 FTA 시동은 출발선에서는 늦었어도 과정에서는 속도를 내겠다는 것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경제정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이 같은 개방의 흐름에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적극적인 무역 확대 전략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수준을 넘어서 적극적인 전략으로 채택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기자: 특히 2009년까지 적어도 80% 품목에 있어 관세를 철폐하기로 한 아세안과의 FTA는 우리보다 먼저 협상에 뛰어든 중국, 일본보다 시한을 단축해 시장 선점효과도 기대됩니다.
라오스 일정을 마친 노 대통령은 내일 아침 런던에 도착해 우리나라 국가원수로서는 최초로 영국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