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경기지역 캠핑 관련 화재 80건

입력 2023.01.05 (10:42) 수정 2023.01.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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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경기지역에서 모두 80건의 캠핑 관련 화재가 발생해 1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 화재 발생 건수를 보면 2020년 18건, 2021년 29건, 2022년 33건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계절별로는 겨울철(12~2월)에 28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봄철(3~5월) 26건, 여름철(6~8월) 18건, 가을철(9~11월) 9건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발화 요인은 부주의가 41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22건, 기계적 요인 9건, 미상 4건 등이었습니다.

부주의 항목 중에서는 화롯불 등 화원 방치가 17건, 담배꽁초 12건, 가연물 근접 장치 3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기적 요인 가운데서는 캠핑장 또는 캠핑카의 전선 등의 단락으로 인한 화재가 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텐트와 화기 사이 안전거리를 충분히 둬야 하며, 모닥불 등이 타고 남은 불씨는 물을 충분히 뿌리거나 모래 등으로 덮어 완전히 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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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3년간 경기지역 캠핑 관련 화재 80건
    • 입력 2023-01-05 10:42:39
    • 수정2023-01-05 10:55:29
    사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경기지역에서 모두 80건의 캠핑 관련 화재가 발생해 1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 화재 발생 건수를 보면 2020년 18건, 2021년 29건, 2022년 33건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계절별로는 겨울철(12~2월)에 28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봄철(3~5월) 26건, 여름철(6~8월) 18건, 가을철(9~11월) 9건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발화 요인은 부주의가 41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22건, 기계적 요인 9건, 미상 4건 등이었습니다.

부주의 항목 중에서는 화롯불 등 화원 방치가 17건, 담배꽁초 12건, 가연물 근접 장치 3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기적 요인 가운데서는 캠핑장 또는 캠핑카의 전선 등의 단락으로 인한 화재가 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텐트와 화기 사이 안전거리를 충분히 둬야 하며, 모닥불 등이 타고 남은 불씨는 물을 충분히 뿌리거나 모래 등으로 덮어 완전히 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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