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35초의 기적’ 外 1건

⊙앵커: 농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묘미, 바로 짜릿한 역전 버저비터입니다.
미국 프로농구에서 휴스턴의 맥그레이디가 35초를 남기고 무려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 원맨쇼로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해외 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8점을 뒤져 있는 상황에서 과연 뒤집기가 가능할까.
맥그레이디가 있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76:68, 휴스턴이 샌안토니오에 8점차 뒤져 있던 경기 종료 35초 전, 맥그레이디의 원맨쇼가 시작됩니다.
맥그레이디는 종료 버저가 울리기 직전 네번째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한 점 차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이에 못지않은 짜릿한 역전극은 포틀랜드 경기에서도 나왔습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포틀랜드와 보스턴.
경기 종료를 앞두고 한 점차 뒤져 있던 포틀랜드 압둘라 힘의 회심의 석 점 포가 링에 빨려들며 역전 버저비터로 이어집니다.
신구 골프황제끼리의 자존심 맞대결에서 우즈가 싱을 압도했습니다.
버디 6개를 뽑아낸 우즈는 비제이 싱을 보기좋게 따돌리고 짐 퓨릭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