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 세포 이용 ‘인공 피부’ 개발
입력 2004.12.15 (07:43)
수정 2004.12.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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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공피부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임상실험을 거쳐 실제로 적용되면 특히 화상환자나 난치성 피부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3도 이상의 광범위한 화상 환자의 경우 수술시 피부를 이식받아야 하지만 자신의 피부만으로는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전 욱(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교수): 광범위 화상환자의 경우 자기 피부를 기증한 사람도 없고 자기피부를 배양하는 데도 많은 시간과 돈이 들기 때문에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대 박경찬 교수와 김동석 교수팀은 피부 줄기세포가 단백질 물질인 콜라겐에 잘 붙는다는 성질을 이용해 피부줄기세포를 분리한 뒤 이를 증식시켜 인공피부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공피부는 실제 사람의 피부와 거의 같은 각질과 표피, 진피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또 기존의 인공피부를 쥐에게 이식하면 실제 피부와 다르게 보이는 반면 이 방법으로 만든 피부를 이식하면 거의 흡사합니다.
따라서 이식할 피부가 모자란 환자들이나 난치성 피부질환자들에게 응용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박경찬(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 피부의 줄기세포를 순수하게 분리하는 방법으로 피부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인공피부 배양시 그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기자: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국제학술지인 세포와 분자 생명과학 최근호에도 게재됐습니다.
박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이르면 1, 2년 안에 화상환자 등에게 임상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임상실험을 거쳐 실제로 적용되면 특히 화상환자나 난치성 피부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3도 이상의 광범위한 화상 환자의 경우 수술시 피부를 이식받아야 하지만 자신의 피부만으로는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전 욱(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교수): 광범위 화상환자의 경우 자기 피부를 기증한 사람도 없고 자기피부를 배양하는 데도 많은 시간과 돈이 들기 때문에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대 박경찬 교수와 김동석 교수팀은 피부 줄기세포가 단백질 물질인 콜라겐에 잘 붙는다는 성질을 이용해 피부줄기세포를 분리한 뒤 이를 증식시켜 인공피부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공피부는 실제 사람의 피부와 거의 같은 각질과 표피, 진피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또 기존의 인공피부를 쥐에게 이식하면 실제 피부와 다르게 보이는 반면 이 방법으로 만든 피부를 이식하면 거의 흡사합니다.
따라서 이식할 피부가 모자란 환자들이나 난치성 피부질환자들에게 응용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박경찬(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 피부의 줄기세포를 순수하게 분리하는 방법으로 피부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인공피부 배양시 그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기자: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국제학술지인 세포와 분자 생명과학 최근호에도 게재됐습니다.
박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이르면 1, 2년 안에 화상환자 등에게 임상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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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 세포 이용 ‘인공 피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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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15 07:12:17
- 수정2004-12-15 08:06:14
⊙앵커: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공피부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임상실험을 거쳐 실제로 적용되면 특히 화상환자나 난치성 피부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3도 이상의 광범위한 화상 환자의 경우 수술시 피부를 이식받아야 하지만 자신의 피부만으로는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전 욱(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교수): 광범위 화상환자의 경우 자기 피부를 기증한 사람도 없고 자기피부를 배양하는 데도 많은 시간과 돈이 들기 때문에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대 박경찬 교수와 김동석 교수팀은 피부 줄기세포가 단백질 물질인 콜라겐에 잘 붙는다는 성질을 이용해 피부줄기세포를 분리한 뒤 이를 증식시켜 인공피부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공피부는 실제 사람의 피부와 거의 같은 각질과 표피, 진피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또 기존의 인공피부를 쥐에게 이식하면 실제 피부와 다르게 보이는 반면 이 방법으로 만든 피부를 이식하면 거의 흡사합니다.
따라서 이식할 피부가 모자란 환자들이나 난치성 피부질환자들에게 응용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박경찬(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 피부의 줄기세포를 순수하게 분리하는 방법으로 피부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인공피부 배양시 그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기자: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국제학술지인 세포와 분자 생명과학 최근호에도 게재됐습니다.
박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이르면 1, 2년 안에 화상환자 등에게 임상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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