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사태’ 보상 이모티콘 지급…주의할 점은?

카카오가 오늘(5일)부터 지난해 '먹통 사태'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카카오톡 일반 이용자에게 이모티콘 등의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제공 이모티콘은 모두 3종으로, 이 가운데 '춘식이는 프렌즈2'는 영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2종(토심이는 토뭉이랑 놀거야, 아기 망그러진 곰)은 사용 기간이 90일로 제한됩니다.

이 외에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 할인 쿠폰(2천 원·3천 원) 2장과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도 제공됩니다.

그러나 톡서랍 플러스의 경우 사용 안정성을 고려해 우선 300만 명에게 선착순 제공합니다.

여기서 톡서랍 플러스는 1개월 사용 기간이 만료되면 정기 결제로 넘어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를 모르고 그냥 둘 경우 자동 결제되기 때문에 원하지 않을 경우 정기 결제일 이전에 해지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모티콘 등은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 하단 맨 오른쪽에 점 3개(…)로 표시된 '더보기' 탭을 누르면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카카오 나우' 배너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카카오 공식 채널의 '새소식'에도 이모티콘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어지는 링크가 게시됐습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만~5만 원의 현금을 일괄 지급하는 피해 지원 접수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협의해서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