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뮤지컬 대작 잇따라

입력 2004.12.15 (07:43) 수정 2004.12.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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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공연가는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굵직한 대작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취재에 장혜윤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한국뮤지컬 대상 4개 부문을 휩쓴 창작뮤지컬 마리아마리아.
이 작품이 이야기 얼개와 노래를 보강해 좀더 큰 무대로 옮겨집니다.
내면의 상처와 삶의 무게로 고통받는 인생과 그 인생을 보듬는 절대적 사랑을 아름다운 음악과 탄탄한 구성 속에 담아냈습니다.
특히 마리아역의 올해 여우주연상을 받은 강효성 씨와 함께 브로드웨이 배우 이소정 씨가 꼽혔습니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미스사이공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답게 가창력이 일품입니다.
⊙이소정(마리아 역): 외국가수에만 전념을 하다가 한국에 와서 한국분들이 만든 작품에 저도 창작품 하는 사람의 한 명으로 참여한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많이 두고요.
⊙기자: 조승우 효과를 타고 올 하반기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한 지킬과 하이드도 앙코르 공연에 들어갑니다.
이중인격 연기가 압권이었던 조승우 씨 외에 민영기, 서범석 씨가 지킬역으로 합류했고 가창력이 빼어난 김선영 씨도 여주인공으로 발탁됐습니다.
다만 공연 당시 아쉬움으로 남았던 일부 조연급 배우들의 실력차이를 얼마나 개선할 것인지가 과제입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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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뮤지컬 대작 잇따라
    • 입력 2004-12-15 07:33:03
    • 수정2004-12-15 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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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공연가는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굵직한 대작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취재에 장혜윤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한국뮤지컬 대상 4개 부문을 휩쓴 창작뮤지컬 마리아마리아. 이 작품이 이야기 얼개와 노래를 보강해 좀더 큰 무대로 옮겨집니다. 내면의 상처와 삶의 무게로 고통받는 인생과 그 인생을 보듬는 절대적 사랑을 아름다운 음악과 탄탄한 구성 속에 담아냈습니다. 특히 마리아역의 올해 여우주연상을 받은 강효성 씨와 함께 브로드웨이 배우 이소정 씨가 꼽혔습니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미스사이공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답게 가창력이 일품입니다. ⊙이소정(마리아 역): 외국가수에만 전념을 하다가 한국에 와서 한국분들이 만든 작품에 저도 창작품 하는 사람의 한 명으로 참여한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많이 두고요. ⊙기자: 조승우 효과를 타고 올 하반기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한 지킬과 하이드도 앙코르 공연에 들어갑니다. 이중인격 연기가 압권이었던 조승우 씨 외에 민영기, 서범석 씨가 지킬역으로 합류했고 가창력이 빼어난 김선영 씨도 여주인공으로 발탁됐습니다. 다만 공연 당시 아쉬움으로 남았던 일부 조연급 배우들의 실력차이를 얼마나 개선할 것인지가 과제입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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