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내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 특파원들과 만났습니다.
대북경제 제재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고이즈미 총리는 북한이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것이라며 전한 유골이 다른 사람 것으로 판명된 데 대해 경제제재를 발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협상은 계속해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북한의) 대답이 오지 않았지만,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중요한 일이라면서도 내년에 참배를 할지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판단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급 전범의 위패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가 간섭할 수 없는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A급 전범을 분사한다는 것은 국가가 종교 시설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기자: 한일간 자유무역협정 FTA는 이해관계가 복잡해 쉽게 체결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내년 체결을 목표로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일고 있는 욘사마붐이 두 나라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낳았다며 한류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쉬리나 친구를 봤습니다.
재미있고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내일 한일정상회담을 앞둔 고이즈미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간에는 여러 가지 현안이 걸려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대북경제 제재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고이즈미 총리는 북한이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것이라며 전한 유골이 다른 사람 것으로 판명된 데 대해 경제제재를 발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협상은 계속해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북한의) 대답이 오지 않았지만,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중요한 일이라면서도 내년에 참배를 할지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판단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급 전범의 위패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가 간섭할 수 없는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A급 전범을 분사한다는 것은 국가가 종교 시설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기자: 한일간 자유무역협정 FTA는 이해관계가 복잡해 쉽게 체결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내년 체결을 목표로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일고 있는 욘사마붐이 두 나라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낳았다며 한류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쉬리나 친구를 봤습니다.
재미있고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내일 한일정상회담을 앞둔 고이즈미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간에는 여러 가지 현안이 걸려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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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이즈미 대북 제재 신중
-
- 입력 2004-12-16 21:03:0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내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 특파원들과 만났습니다.
대북경제 제재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고이즈미 총리는 북한이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것이라며 전한 유골이 다른 사람 것으로 판명된 데 대해 경제제재를 발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협상은 계속해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북한의) 대답이 오지 않았지만,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중요한 일이라면서도 내년에 참배를 할지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판단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급 전범의 위패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가 간섭할 수 없는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A급 전범을 분사한다는 것은 국가가 종교 시설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기자: 한일간 자유무역협정 FTA는 이해관계가 복잡해 쉽게 체결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내년 체결을 목표로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일고 있는 욘사마붐이 두 나라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낳았다며 한류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쉬리나 친구를 봤습니다.
재미있고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내일 한일정상회담을 앞둔 고이즈미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간에는 여러 가지 현안이 걸려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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