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재도전

입력 2004.12.30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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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는 어렵게 결정이 됐습니다.
지난해 프라하에서 고배를 마셨던 강원도 평창이 다시 한 번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태릉 국제회의장 앞.
평창을 반대하며 무주를 동계올림픽 후보 도시로 추진하기 위한 전라북도민 500여 명이 항의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KOC 총회는 시작됐습니다.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총회에서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로 단독 상정된 평창은 찬성 36표, 반대 3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후보지로 최종확정됐습니다.
⊙이연택(KOC 위원장):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강원도 평창이 확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기자: 그러나 평창이 앞으로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2006년 6월 IOC가 선정할 1차 후보 도시에 들면 2007년 2월 평가위원회 실사를 받은 뒤 7월 과테말라 IOC 총회 최종 투표를 통과해야 합니다.
⊙김진선(강원도지사): 새로운 각오로 무에서 새로 출발한다는 자세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7월 1차 도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평창은 이번 재도전을 통해 지역갈등을 껴안고 유치에 성공하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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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재도전
    • 입력 2004-12-30 21:48:5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제는 어렵게 결정이 됐습니다. 지난해 프라하에서 고배를 마셨던 강원도 평창이 다시 한 번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태릉 국제회의장 앞. 평창을 반대하며 무주를 동계올림픽 후보 도시로 추진하기 위한 전라북도민 500여 명이 항의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KOC 총회는 시작됐습니다.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총회에서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로 단독 상정된 평창은 찬성 36표, 반대 3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후보지로 최종확정됐습니다. ⊙이연택(KOC 위원장):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강원도 평창이 확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기자: 그러나 평창이 앞으로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2006년 6월 IOC가 선정할 1차 후보 도시에 들면 2007년 2월 평가위원회 실사를 받은 뒤 7월 과테말라 IOC 총회 최종 투표를 통과해야 합니다. ⊙김진선(강원도지사): 새로운 각오로 무에서 새로 출발한다는 자세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7월 1차 도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평창은 이번 재도전을 통해 지역갈등을 껴안고 유치에 성공하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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