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가르침 덕분에 살았다”
입력 2005.01.02 (21:4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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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상황이 심각한 아체지역에서 기적에 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던 한 섬에서 조상의 가르침 덕분에 인명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 진앙지에서 불과 4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아체지역의 작은 섬.
엄청난 진동이 느껴지자 사람들이 산 위로 뛰기 시작합니다.
모든 통신이 끊어졌고 그래서 섬이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 다시 찾은 섬.
기적처럼 섬은 온전했고 인명피해도 거의 없었습니다.
지진이 날 경우 해일에 대비해 무조건 높은 곳으로 대피하라는 조상의 가르침을 따른 덕분입니다.
⊙시믈루섬 주지사: 희생자가 많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집과 학교, 사원이 파괴됐습니다.
⊙기자: 이 섬과 가까운 또 다른 섬에서도 높은 곳에 대피해 있던 외국인 관광객 10명이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태국 남부의 한 어촌마을도 해일 당시 산 위로 대피한 결과 마을 사람 모두가 무사했습니다.
바닷물이 갑자기 빠지면 그만큼 다시 온다는 조상의 가르침을 따른 덕분입니다.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조상의 가르침이 후손들을 구한 것입니다.
한편 미국 대학의 한 연구팀이 이번 지진의 여파로 인도 아삼주에서 또 다른 강력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해 불안함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던 한 섬에서 조상의 가르침 덕분에 인명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 진앙지에서 불과 4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아체지역의 작은 섬.
엄청난 진동이 느껴지자 사람들이 산 위로 뛰기 시작합니다.
모든 통신이 끊어졌고 그래서 섬이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 다시 찾은 섬.
기적처럼 섬은 온전했고 인명피해도 거의 없었습니다.
지진이 날 경우 해일에 대비해 무조건 높은 곳으로 대피하라는 조상의 가르침을 따른 덕분입니다.
⊙시믈루섬 주지사: 희생자가 많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집과 학교, 사원이 파괴됐습니다.
⊙기자: 이 섬과 가까운 또 다른 섬에서도 높은 곳에 대피해 있던 외국인 관광객 10명이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태국 남부의 한 어촌마을도 해일 당시 산 위로 대피한 결과 마을 사람 모두가 무사했습니다.
바닷물이 갑자기 빠지면 그만큼 다시 온다는 조상의 가르침을 따른 덕분입니다.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조상의 가르침이 후손들을 구한 것입니다.
한편 미국 대학의 한 연구팀이 이번 지진의 여파로 인도 아삼주에서 또 다른 강력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해 불안함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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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 가르침 덕분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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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02 21:09:0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렇게 상황이 심각한 아체지역에서 기적에 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던 한 섬에서 조상의 가르침 덕분에 인명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 진앙지에서 불과 4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아체지역의 작은 섬.
엄청난 진동이 느껴지자 사람들이 산 위로 뛰기 시작합니다.
모든 통신이 끊어졌고 그래서 섬이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 다시 찾은 섬.
기적처럼 섬은 온전했고 인명피해도 거의 없었습니다.
지진이 날 경우 해일에 대비해 무조건 높은 곳으로 대피하라는 조상의 가르침을 따른 덕분입니다.
⊙시믈루섬 주지사: 희생자가 많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집과 학교, 사원이 파괴됐습니다.
⊙기자: 이 섬과 가까운 또 다른 섬에서도 높은 곳에 대피해 있던 외국인 관광객 10명이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태국 남부의 한 어촌마을도 해일 당시 산 위로 대피한 결과 마을 사람 모두가 무사했습니다.
바닷물이 갑자기 빠지면 그만큼 다시 온다는 조상의 가르침을 따른 덕분입니다.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조상의 가르침이 후손들을 구한 것입니다.
한편 미국 대학의 한 연구팀이 이번 지진의 여파로 인도 아삼주에서 또 다른 강력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해 불안함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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