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철에만 관광이 가능했던 백두산이 설경과 해돋이 등을 앞세워서 요즘에는 겨울 관광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백두산에서 윤 상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기자: 첫눈이 내리는 9월 중순이면 입산이 통제되는 백두산 북쪽 산자락.
여름에도 험한 이 고갯길을 겨울철에 힘들지 않게 올라가는 차량이 있습니다.
바로 눈 위를 달릴 수 있는 설상차입니다.
이 설상차는 불과 40분 만에 침엽수림 지역을 지나 해발 2670m의 천문봉 인근에 다다릅니다.
여기서부터 도보로 천문봉우리에 올라서면 민족의 정기를 간직한 백두산의 설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하태훈(서울시 등촌동): 조금 추웠었는데 와서 이거 보니까 춥고 고생했던 기억도 별로 안 나고 경치에 푹 빠져들 것 같네요.
⊙기자: 겨울철 백두산 정상은 영하 40도 이하로 내려가는 강추위지만 관광객들은 정상의 기상관측소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다음 날 장엄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돼서 북측 지역에서 백두산을 구경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겠다는 열의가 겨울 백두산의 눈과 얼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백두산에서 윤 상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기자: 첫눈이 내리는 9월 중순이면 입산이 통제되는 백두산 북쪽 산자락.
여름에도 험한 이 고갯길을 겨울철에 힘들지 않게 올라가는 차량이 있습니다.
바로 눈 위를 달릴 수 있는 설상차입니다.
이 설상차는 불과 40분 만에 침엽수림 지역을 지나 해발 2670m의 천문봉 인근에 다다릅니다.
여기서부터 도보로 천문봉우리에 올라서면 민족의 정기를 간직한 백두산의 설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하태훈(서울시 등촌동): 조금 추웠었는데 와서 이거 보니까 춥고 고생했던 기억도 별로 안 나고 경치에 푹 빠져들 것 같네요.
⊙기자: 겨울철 백두산 정상은 영하 40도 이하로 내려가는 강추위지만 관광객들은 정상의 기상관측소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다음 날 장엄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돼서 북측 지역에서 백두산을 구경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겠다는 열의가 겨울 백두산의 눈과 얼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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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도 사계절 관광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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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03 21:31:2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름철에만 관광이 가능했던 백두산이 설경과 해돋이 등을 앞세워서 요즘에는 겨울 관광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백두산에서 윤 상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기자: 첫눈이 내리는 9월 중순이면 입산이 통제되는 백두산 북쪽 산자락.
여름에도 험한 이 고갯길을 겨울철에 힘들지 않게 올라가는 차량이 있습니다.
바로 눈 위를 달릴 수 있는 설상차입니다.
이 설상차는 불과 40분 만에 침엽수림 지역을 지나 해발 2670m의 천문봉 인근에 다다릅니다.
여기서부터 도보로 천문봉우리에 올라서면 민족의 정기를 간직한 백두산의 설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하태훈(서울시 등촌동): 조금 추웠었는데 와서 이거 보니까 춥고 고생했던 기억도 별로 안 나고 경치에 푹 빠져들 것 같네요.
⊙기자: 겨울철 백두산 정상은 영하 40도 이하로 내려가는 강추위지만 관광객들은 정상의 기상관측소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다음 날 장엄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돼서 북측 지역에서 백두산을 구경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겠다는 열의가 겨울 백두산의 눈과 얼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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