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뉴스]화성 탐사선 스피릿, 활동 1주년 外 2건

⊙앵커: 화성 탐사 로봇 스피릿이 화성에 안착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지구촌 소식에서 정지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화성탐사로봇 스피릿이 화성에서 첫돌을 맞았습니다.
3개월 정도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던 과학자들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물의 흔적을 발견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가져온 스피릿은 뒤이어 합류한 오퍼튜니티와 지금도 탐사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스피릿은 조만간 능선 정상에 도달해 화성 반대편의 신비도 벗겨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해 벽두부터 남미 페루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100여 명의 무장 예비역 군인들이 경찰서를 점거하면서 4명이 숨졌고 경찰들을 인질로 붙잡은 채 톨레도 페루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원주민들까지 이들을 지지하고 나서자 안데스 산맥 일대에 한 달 동안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여성 천황을 인정하기 위해 일본이 관련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성황족이 결혼하면 황족 지휘를 상실하게 되는 법을 고쳐 데릴사위를 허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방안은 지금의 천황이 손녀만 3명을 두고 있어 황후의 계승자가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