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양키스행 ‘오리무중’

입력 2005.01.04 (21:5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뉴욕 양키스행이 유력했던 구대성의 행보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지 구대성을 둘러싼 현지의 상황, 김도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국내로 돌아온 구대성은 현재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 채 개인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양키스측의 최종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구대성측의 주장.
⊙권현정(구대성 아내): 오전에 점심먹고 운동하고 들어오거든요.
할 말이 없고, 저희도 지금 기다리고 있어요.
⊙기자: 하지만 양키스구단은 구대성 영입을 차일피일 늦추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키스 구단은 오늘 랜디 존슨과 태년 스터츠의 영입을 확정함으로써 5명의 선발투수와 7명의 구원투수진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또 오늘 자 뉴욕포스트에는 양키스구단이 구대성과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자는 조건의 계약을 협상중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보도됐습니다.
결국 양키스구단은 2명의 왼손투수인 구대성과 스탠튼의 경쟁체제를 염두한 채 메이저와 마이너행을 놓고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입단 발표 때까지 협상과정을 공개하지 않는 양키스구단의 관례상 현재로써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한국인 최초의 양키스맨 탄생, 1월 8일쯤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대성 양키스행 ‘오리무중’
    • 입력 2005-01-04 21:48:1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뉴욕 양키스행이 유력했던 구대성의 행보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지 구대성을 둘러싼 현지의 상황, 김도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국내로 돌아온 구대성은 현재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 채 개인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양키스측의 최종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구대성측의 주장. ⊙권현정(구대성 아내): 오전에 점심먹고 운동하고 들어오거든요. 할 말이 없고, 저희도 지금 기다리고 있어요. ⊙기자: 하지만 양키스구단은 구대성 영입을 차일피일 늦추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키스 구단은 오늘 랜디 존슨과 태년 스터츠의 영입을 확정함으로써 5명의 선발투수와 7명의 구원투수진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또 오늘 자 뉴욕포스트에는 양키스구단이 구대성과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자는 조건의 계약을 협상중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보도됐습니다. 결국 양키스구단은 2명의 왼손투수인 구대성과 스탠튼의 경쟁체제를 염두한 채 메이저와 마이너행을 놓고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입단 발표 때까지 협상과정을 공개하지 않는 양키스구단의 관례상 현재로써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한국인 최초의 양키스맨 탄생, 1월 8일쯤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