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전세금 떼였습니다”

입력 2023.01.06 (06:46) 수정 2023.01.06 (06: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전세금 떼였습니다."

요즘 이게 문젭니다.

전세 사기도 많고, 집값이 전세 값보다 떨어지는 이른바 '깡통전세'도 많고...

그렇다 보니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서울시가 이런 상황에 놓인 세입자들의 '대출 이자'를 대신 내주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신청한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살던 집이 경매에 넘어가면 4년간 대출이자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출금 상환도 최장 4년간 미룰 수 있게 했습니다.

피해 세입자들을 위한 '원스톱 상담 창구'도 마련합니다.

다음 달 중으로 전·월세 종합지원센터에서 '법률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긴급자금 대출 한도를 현재 1억 6천만 원보다 더 높이는, 관련 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키워드 "기내 면세품이 없다고요?"

기내에서 면세품 쇼핑, 모든 여객기에서 다 되는 건 아니었죠.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여객기에서는 면세품을 살 수 없는데요, 두 달 뒤부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저비용항공사는 보세창고를 주로 인천과 김포에 두고 있어서 지방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엔 면세 물품을 싣기가 어려웠는데요.

관세청은 앞으로 해당 여객기가 보세창고가 있는 공항에서 출발할 때 면세품을 싣고 지방 공항으로 간 다음 해외로 나갈 수 있게, 고시를 개정했습니다.

다음 키워드 공짜로 주고 '정기 결제' 유도?

카카오가 사실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먹통 사태'에 대한 사과의 의민데요.

하루도 안 돼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무료 이모티콘과 함께 부가서비스 1개월 이용권과 자사 플랫폼의 상품 할인권도 함께 제공했는데요.

이 '부가서비스 이용권'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나 사진 등을 백업해주는 일종의 구독 서비스인데, 무료 사용 기간인 한 달이 지나면 자동 정기결제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정기 결제일 전에 해지해야 유료 결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까요,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활경제] “전세금 떼였습니다”
    • 입력 2023-01-06 06:46:20
    • 수정2023-01-06 06:54:36
    뉴스광장 1부
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전세금 떼였습니다."

요즘 이게 문젭니다.

전세 사기도 많고, 집값이 전세 값보다 떨어지는 이른바 '깡통전세'도 많고...

그렇다 보니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서울시가 이런 상황에 놓인 세입자들의 '대출 이자'를 대신 내주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신청한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살던 집이 경매에 넘어가면 4년간 대출이자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출금 상환도 최장 4년간 미룰 수 있게 했습니다.

피해 세입자들을 위한 '원스톱 상담 창구'도 마련합니다.

다음 달 중으로 전·월세 종합지원센터에서 '법률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긴급자금 대출 한도를 현재 1억 6천만 원보다 더 높이는, 관련 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키워드 "기내 면세품이 없다고요?"

기내에서 면세품 쇼핑, 모든 여객기에서 다 되는 건 아니었죠.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여객기에서는 면세품을 살 수 없는데요, 두 달 뒤부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저비용항공사는 보세창고를 주로 인천과 김포에 두고 있어서 지방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엔 면세 물품을 싣기가 어려웠는데요.

관세청은 앞으로 해당 여객기가 보세창고가 있는 공항에서 출발할 때 면세품을 싣고 지방 공항으로 간 다음 해외로 나갈 수 있게, 고시를 개정했습니다.

다음 키워드 공짜로 주고 '정기 결제' 유도?

카카오가 사실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먹통 사태'에 대한 사과의 의민데요.

하루도 안 돼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무료 이모티콘과 함께 부가서비스 1개월 이용권과 자사 플랫폼의 상품 할인권도 함께 제공했는데요.

이 '부가서비스 이용권'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나 사진 등을 백업해주는 일종의 구독 서비스인데, 무료 사용 기간인 한 달이 지나면 자동 정기결제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정기 결제일 전에 해지해야 유료 결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까요,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