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인 피랍 정보 없다"

입력 2005.01.10 (22: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라크의 한 단체가 한국인 두 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정부가 계속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피랍 정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알 지하드라는 단체가 지난 6일 알레자라는 아랍어 웹사이트에 올린 글입니다.
한국인 두 명을 납치했으며 한국군이 72시간 안에 이라크 땅을 떠나지 않으면 인질들에게 알라의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이라크 정부와 쿠르드 자치정부, 다국적군 사령부 등 모든 경로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한 결과 한국인 피랍 정보는 접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규형(외교통상부 대변인): 알 자지라, 알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의 유력 방송사에 확인해 본 결과 한국인 피랍 관련 자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가장 관심사인 무단 입국자도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비록 72시간이라는 시한은 이미 지났지만 이라크와 주변국 현지 교민들과 긴밀히 접촉하면서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항공내 시설물을 공격하겠다는 협박문이 아랍어 웹사이트에 게재되는 등 한국인을 겨냥한 테러위협은 그 동안 여러 차례가 있었지만 실제로 실행된 기준 없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부 "한국인 피랍 정보 없다"
    • 입력 2005-01-10 21:06:1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라크의 한 단체가 한국인 두 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정부가 계속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피랍 정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알 지하드라는 단체가 지난 6일 알레자라는 아랍어 웹사이트에 올린 글입니다. 한국인 두 명을 납치했으며 한국군이 72시간 안에 이라크 땅을 떠나지 않으면 인질들에게 알라의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이라크 정부와 쿠르드 자치정부, 다국적군 사령부 등 모든 경로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한 결과 한국인 피랍 정보는 접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규형(외교통상부 대변인): 알 자지라, 알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의 유력 방송사에 확인해 본 결과 한국인 피랍 관련 자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가장 관심사인 무단 입국자도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비록 72시간이라는 시한은 이미 지났지만 이라크와 주변국 현지 교민들과 긴밀히 접촉하면서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항공내 시설물을 공격하겠다는 협박문이 아랍어 웹사이트에 게재되는 등 한국인을 겨냥한 테러위협은 그 동안 여러 차례가 있었지만 실제로 실행된 기준 없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