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선 쏴 혜성 충돌 실험한다

입력 2005.01.10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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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초로 혜성과 충돌하는 임무를 띤 우주선이 오는 12일 발사됩니다.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거대한 혜성이 지구와 충돌할 위기에 처하자 특수 우주선이 발사됩니다.
이 우주선은 혜성 내부에 폭탄을 집어넣어 폭파시킵니다.
영화 속 얘기지만 오는 13일 비슷한 임무를 띠고 실제 딥임펙트 탐사선이 발사됩니다.
목표는 지난 1868년 발견돼 5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하는 템펠1혜성.
탐사선은 미국 커너벨의 기지를 떠나 반 년 뒤 커너벨의 기지로 혜성에 근접합니다.
이후 모선에서 임팩터로 명령된 무게 360kg의 발사체가 분리되고 얼음으로 뒤덮인 템펠1에 충돌해 7층 건물 깊이의 구멍을 뚫게 됩니다.
충돌로 파편이 튀어나오면 모선은 이를 촬영해 화학성분과 구조를 분석하게 됩니다.
⊙앤디 댄러(미 항공우주국 과학자): 우주선과 혜성의 만남은 인류 사상 최초이며 혜성의 비밀을 줄 것입니다.
⊙기자: 과학자들은 모두 2억 7000여 만원 달러가 드는 이번 실험으로 혜성의 가스와 얼음이 우주로 방출되는지 여부와 혜성 내부를 알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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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사선 쏴 혜성 충돌 실험한다
    • 입력 2005-01-10 21:39:1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사상 최초로 혜성과 충돌하는 임무를 띤 우주선이 오는 12일 발사됩니다.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거대한 혜성이 지구와 충돌할 위기에 처하자 특수 우주선이 발사됩니다. 이 우주선은 혜성 내부에 폭탄을 집어넣어 폭파시킵니다. 영화 속 얘기지만 오는 13일 비슷한 임무를 띠고 실제 딥임펙트 탐사선이 발사됩니다. 목표는 지난 1868년 발견돼 5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하는 템펠1혜성. 탐사선은 미국 커너벨의 기지를 떠나 반 년 뒤 커너벨의 기지로 혜성에 근접합니다. 이후 모선에서 임팩터로 명령된 무게 360kg의 발사체가 분리되고 얼음으로 뒤덮인 템펠1에 충돌해 7층 건물 깊이의 구멍을 뚫게 됩니다. 충돌로 파편이 튀어나오면 모선은 이를 촬영해 화학성분과 구조를 분석하게 됩니다. ⊙앤디 댄러(미 항공우주국 과학자): 우주선과 혜성의 만남은 인류 사상 최초이며 혜성의 비밀을 줄 것입니다. ⊙기자: 과학자들은 모두 2억 7000여 만원 달러가 드는 이번 실험으로 혜성의 가스와 얼음이 우주로 방출되는지 여부와 혜성 내부를 알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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