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양극화 해소…선진 한국 출발점”

입력 2005.01.13 (22:0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선진한국의 출발점으로 삼자면서 특히 양극화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 국정운영의 화두는 경제회복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를 위해 양극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면서 동반성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중소기업과 같이 뒤처진 분야는 조속히 따라붙도록 지원하고 직업능력향상을 통해서 근로자간의 소득격차를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말하자면 고용과 성장이 함께 가도록 해야 합니다.
⊙기자: 특히 기업간 양극화의 처방으로 중소기업을 경제정책의 중심에 두겠다고 제시하면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3만개를 육성하고 지원정책도 단순 보호가 아닌 기술에 근거한 것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불량자 해소책 마련과 학자금 장기대출제도 도입, 일자리 40만개 창출 같은 서민생활대책도 내놓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렇게 틀을 다져 올해를 선진한국으로 가는 새 출발점으로 삼자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2008년경에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열리고 2010년에는 여러 지표에서 선진경제에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특히 사회 전반의 선진화를 위해 부패청산을 꼽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부패청산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가야 할 고개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와의 회동에는 못 만날 이유가 없다면서도 관치경제 시대가 아닌 만큼 투자 독려 차원의 만남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盧, “양극화 해소…선진 한국 출발점”
    • 입력 2005-01-13 21:00:3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선진한국의 출발점으로 삼자면서 특히 양극화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 국정운영의 화두는 경제회복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를 위해 양극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면서 동반성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중소기업과 같이 뒤처진 분야는 조속히 따라붙도록 지원하고 직업능력향상을 통해서 근로자간의 소득격차를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말하자면 고용과 성장이 함께 가도록 해야 합니다. ⊙기자: 특히 기업간 양극화의 처방으로 중소기업을 경제정책의 중심에 두겠다고 제시하면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3만개를 육성하고 지원정책도 단순 보호가 아닌 기술에 근거한 것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불량자 해소책 마련과 학자금 장기대출제도 도입, 일자리 40만개 창출 같은 서민생활대책도 내놓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렇게 틀을 다져 올해를 선진한국으로 가는 새 출발점으로 삼자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2008년경에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열리고 2010년에는 여러 지표에서 선진경제에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특히 사회 전반의 선진화를 위해 부패청산을 꼽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부패청산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가야 할 고개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와의 회동에는 못 만날 이유가 없다면서도 관치경제 시대가 아닌 만큼 투자 독려 차원의 만남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