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영암군 올해 키워드 ‘청년·혁신’”
입력 2023.01.06 (11:00)
수정 2023.01.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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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1월 6일 (금)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우승희 영암군수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박승찬 ■ 스크립터 : 김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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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계묘년 자치단체들의 새해 청사진을 들어보는 신년 인터뷰 오늘은 영암군으로 가겠습니다. 우승희 영암군수 나와 계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우승희 영암군수 (이하 우승희):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승희 영암군수 (출처 : 영암군)
▣ 앵 커: 네, 지역민들에게 새해 인사 먼저 해 주실까요.
□ 우승희: 영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서남권에 계시는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립월출산이 있는 힐링 영암군수 우승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여러분 하시는 일들 다 잘 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 앵 커: 군수님이 전남도의원 재선하셨었나요? 그러고 나서 군수를 출마해서 당선이 되셨는데 전남 도내에서는 제일 젊은 단체장이시죠.
□ 우승희: 그렇습니다. 군민들이 그렇게 선택을 해 주셨습니다.
▣ 앵 커: 네, 군정 책임자로서 민선 8기 지난 7개월 뛰어오셨는데 어떻습니까?
□ 우승희: 이제 군민들의 기대도 크시고요. 또 주변 지역이라든가 광주·전남에서도 기대가 많이 큽니다. 그래서 군민들이 이제 젊은 영암, 혁신의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에 그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뛰고 있고요. 아마 지난 시간은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혁신 수도 영암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고 공유하고 이랬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앵 커: 군정 목표 올해 청년 기회 도시 영암과 함께 혁신 영암 원년으로 만들겠다. 이게 이제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세요. 혁신에 방점을 찍으셨어요.
"청년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영암 ·군정 혁신을 통해 서남권 제 1 도시 성장 목표"
□ 우승희: 아무래도 우리가 지방 소멸이라든가 4차 산업혁명처럼 이렇게 시대가 빨리 변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이 그동안 여러 개발 정책도 그렇고 또 주변 지역보다 뒤처졌다고 하는 게 군민들의 평가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바꿔 나가려면 아무래도 우리 군정의 혁신도 필요하겠고 또 군민들의 생활 내에서의 혁신도 필요하지 않겠냐라는 말씀들을 주셔서 그게 저희들 군정을 그동안 이끌어왔던 모토가 혁신이었고요. 또 앞으로도 당분간 그런 형태로 방향을 잡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그러면서 이제 조직 개편 얘기를 하셨고, 공직사회부터 먼저 혁신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공직사회 개혁의 필요성을 느낀 이유도 좀 있으실 것 같고요. 어떻게 조직 개편을 하고 공직사회를 혁신하겠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 우승희: 조직 개편은 지난해 말 10월경에 했습니다. 마무리 됐는데요. 그동안 주위에서 군민들이 요구하셨던 방향들 또 새로운 사회 변화에 따라서 우리 군정이 가야 할 방향들을 잡았습니다. 인구 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인구 청년정책과를 만들었고요. 여기에서는 인구 정책, 청년 문제, 또 귀농 귀촌 문제 이런 문제를 다룰 예정이고요. 또 농업정책과가 있었는데, 이 농업정책과를 농업해양정책과 하고 정책을 하는 부서하고 농식품 유통과로 분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농식품 유통과에 대한 필요성들은 그동안 주민들이 많이 말씀을 주셔서 이제는 1차 중심에서 2차, 3차 산업에 방점을 두고 일을 해나갈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과거에는 스포츠 체육하고 홍보와 함께 있었어요. 체육홍보과라고 해서 그런데 이거를 홍보담당관실과 스포츠 산업과로 분리를 해서, 스포츠는 스포츠대로 전문성을 좀 가지고 일을 하고, 또 홍보 쪽도 저희가 공직자분들이 엄청 열심히 일을 하시는데 이게 제대로 홍보가 안 돼요. 그래서 군민들이 더 많이 아실 수 있도록 홍보담당관실을 만들었습니다. 아마 이제 공직자들이 함께 좀 뛰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공직자들의 혁신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 농어촌 지역 같은 경우는 공직자분들이 지역에 가장 우수한 인적자원이거든요. 이분들이 지역의 방향을 이렇게 잡아가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조금 더 앞서서 혁신을 생각하고 뛰어주시면 우리 군민들의 삶도 바뀐다라는 생각이고, 특히 군민들께서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건 군에 오셔서 어떤 민원을 제기했었을 때 이게 바로 진행되지 못하고 또는 복잡한 민원 여러 부서가 연결된 민원들 바로바로 해결되지 않아서 어려워하시는 불편을 겪으시는 말씀들이 자주 해주셨어요.
□ 우승희: 그래서 제가 들어와서 그런 부분들을 협업을 통해서 해결해 가는 방식들을 우리 공직자들하고 계속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방향들을 우리 공직자들이 많이 체감을 하셨고 또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정을 하셨기 때문에 그런 방향이 좀 되어 갈 것 같고요. 또 공직자분들이 기존에는 제3자의 입장에서 약간 관중의 입장에서 우리 지역을 바라봤다고 하면 물론 그런 눈도 필요하긴 합니다. 우리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하니까 그러나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주민들의 삶 속에서 군정을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하는, 어떤 플레이어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걸 주민들께서 말씀을 많이 주시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올해는 이끌어 갈 것 같습니다.
▣ 앵 커: 군의 사업을 추진할 때도 이 군 사업의 평가 체계를 확립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동안에 이게 평가 체계가 잘 확립이 안 돼 있었나요?
□ 우승희: 일반적으로 있죠. 이게 있기는 하지만 이게 실질적인 평가 내용이라기보다 어떤 평가를 위한 평가 또는 어떤 지표를 만들어내기 위한 평가였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이 저희는 어쨌든 지역에서 행사를 하고 사업을 했었을 때 이게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느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희 지역에서 어떤 스포츠 대회를 했었을 때, 이분들이 우리 지역 상가에서 밥을 먹느냐 또 우리 영암에서 숙박을 하느냐 이런 부분들이 그동안 점검이 안 됐더라고요.
▣ 앵 커: 직접적인 수치로 좀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겠다.
□ 우승희: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여기 오신 분들이 우리 영암이 에서 얼마나 만족하느냐 이런 것들을 좀 봐서 이 평가 시스템을 가지고 이 평가 결과에 따라서 사업들도 통폐합해가고 이렇게 하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암군 청년발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출처 : 영암군)
▣ 앵 커: 그리고 이제 청년 기회 도시라고 강조를 했어요. 영암이 이제 청년 기회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이걸 강조를 했는데, 지자체들마다 사실 인구소멸 위기 또 어쩌면 청년들이 떠나고 있기 때문에 청년 모시기 정책들이 정말 지자체들마다 경쟁적으로 뜨겁습니다. 영암은 청년에게 어떤 기회를 주는 도시라는 이야기입니까?
□ 우승희: 저희는 일단 대불산단이라고 하는 국가산단이 있지 않습니까. 여기를 통해서 젊은 분들이 많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는데 사실 지금 아시다시피 수주는 많이 되어 있는데 일손이 좀 부족한 상황이죠. 그래서 이곳의 생태계를 조금 수정을 하겠다는 생각을 좀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지금 조선 블록 중심이라고 하면 전기, 전자나 또는 지금 저희가 개조 전기차 특구가 인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올해하고 내년하고 경유차나 휘발유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을 실증 사업을 합니다. 2년 후부터는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이런 제조업 내지는 전기, 전자 쪽에 생태계를 확보를 해놓으면 그래도 용접하고 이렇게 블록을 만드는 것보다는 훨씬 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농업 분야도 과거에 우리 어르신들이 농사를 짓는 방식은 1차 산업에서 어렵게 힘들게 농사를 지었죠. 그러나 요즘에는 스마트팜을 비롯해서 조금 더 기계를 통해서 쉽게 농사를 짓기도 하고 또 이 농사를 저희가 그동안에 이제 생산 중심에다가 1차 산업에 투자를 많이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보면 대부분의 물가는 올랐는데 농산물 물가는 안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농산물 물가도 똑같이 올라서 거기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서 농사를 짓는 분들한테 가야 되는데, 이 1차 산업을 오히려 2차, 3차에서 이익이 이쪽으로 이동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투자하고 보조사업 해주고 지원 사업 해주는 걸로 전부 집행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유통하는 쪽에 또는 가공하는 쪽에 우리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서 그쪽에도 청년들의 기회들이 엄청 많이 열려 있습니다. 사실은 거의 블루오션이라 할 정도로 열려 있습니다.
영암군 청년농부, 대한민국 대표과일 ‘대상’ 수상 (출처 : 영암군)
▣ 앵 커: 전혀 지금 사실은 감이 안 오는데, 청년들에게 기회라고 하는 게 농업 쪽에 물론 이제 청년들이 훨씬 스마트 관련한 이 기기를 잘 다룬다든지, 접근에 거부감이 없다든지 용이한 점이 있지만, 농업과 관련한 유통 가공 쪽에 그렇게 청년이 영암으로 가서 뛰어들 것인지 블루오션이라고까지 강조를 해 주셨는데,
□ 우승희: 그 지금 가공하고 유통하는 건 대부분 수도권에 있는 젊은 분들이 하십니다. 이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영암에서 하고 또 우리 영암의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여기에서 그 일을 하면 외지에서 벌어들이는 그 부가가치를 우리 지역에서 벌어들일 수 있다라는 생각인 겁니다. 그런 점에서,
▣ 앵 커: 어떻게 알리고 홍보할 것인지 이게 좀 중요할 것 같아요.
□ 우승희: 그게 좀 큽니다. 그래서 저희가 청년 마을 사업이라든가 또 청년의 거리 이런 일들을 조성을 해서 청년들이 지역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고요. 또 특히 이제 청년들이 떠나는 게 교육 문제 문화 문제가 커요. 그래서 문화예술회관도 영암에 없습니다. 문화예술회관 사업도 추진을 준비하고 있고요. 또 교육 분야도 우리 영암에서 교육을 시키더라도 우수한 대학에도 들어갈 수 있고 또 자기 적성이나, 또는 적성에 맞는 이런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 앵 커: 대불산단 얘기는 조금 이따 더 해보고 싶긴 해요. 왜냐하면 대불산단이 구조적으로 조선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많아서 세계적으로 조선업이 불황이 되면 또 대불산단 전체가 침체가 되고 또, 연관이 돼 있는 목포나 이 지역도 경기를 타기 때문에 제조업 말씀해 주신 개조 전기차 특구 관련한 이것도 관심이기는 합니다마는 일단 영암 군민들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이제 관심사인 내용이 있어요. 영암군 민속 씨름단, 이게 이제 존치 여부 논란 뉴스가 좀 많이 나와서, 그 얘기하고 군민들이 또 군수님께 궁금한 점 있어서 저희들 좀 들어왔습니다. 오디오 들으시고 이 얘기 이어가시죠
인터뷰1: 명절 때는 보죠. 젊은 애들이 허선행 선수를 겁나게 좋아하고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나는 해체 없어진다는 그렇게 본 것 같아요. 얼마 안 됐는데 그게 뉴스에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왜 갑자기 또 그게 없어지는가, 그래도 우수한 성적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게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하긴 하고요
인터뷰2: 계약 그런 사람들을 그냥 이렇게 넣어준다던가 그런데 그런 티오는 다 인맥으로 들어가 버리니까 (실제로 그런 것도 보신 적이) 본 것도 있고요. 청년들을 어떻게 할 건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
인터뷰3: 일자리가 없어서 우리 아이도 지금 진도에다가 원서 내놓고 있는데 영암에는 청년들이 딱히 관심 가질 만한 분야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안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터미널을 어떤 식으로 다시 활성화를 시켜줄 것인지 이쪽 삼호 중앙로 구터미널 주변에 주민들이 되게 지금 불편하거든요. 버스를 이용을 못해요.
▣ 앵 커: 군수님 먼저 씨름단 논란은 어떻게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지 한번 정리를 해 주시죠?
□ 우승희: 연말까지 해서 공론화 추진위원회에서 결론을 내기로 했는데 조금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 주부터 참여단 주민들 의견 듣고, 또 서로 토론해서 가닥을 잡을 것 같고요. 저한테 그분들이 의견을 종합하셔서 저에게 주시면 제가 방안을 최종 결정을 할 예정으로 돼 있습니다.
▣ 앵 커: 왜 존치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는 거예요. 인기가 이렇게 많은데, 예산 때문인가요?
□ 우승희: 예산이 꽤 많이 들어가고요. 그런데 초기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충분히 공론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하다 보니까 여전히 주민들 속에는 찬반이 갈려 있고 그래서 어차피 그렇게 계속 논란만 할 게 아니고, 좋으면 잘 이용하자 그리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과감하게 중단하자 이런 게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단순하게 여론 조사하면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 안 될 것 같아서 공론화를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곧 결정할 것 같습니다.
▣ 앵 커: 그리고 뭐 계약직 인맥으로 들어가는 거 아니냐 청렴도 이야기 나왔어요.
□ 우승희: 네, 그러니까 계약직 문제도 그렇고, 공직자 인사 문제도 그렇고 제가 풀어야 될 숙제 중에 하나인데요. 모든 분들 기회를 똑같이 드려야 되는 게 맞고, 그에 따라서 과거에 이제 그런 일들이 자주 있었다 보니까 여전히 말씀을 주시는데 제가 들어와가지고 이제 크고 작게 이제 인사들이 세 차례가 있었습니다. 조직개편 때문에 세 번 있었는데, 이 과정에 그동안 우리 지역에서 만연했던 공직자 인사와 관련된 우려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깔끔하게 다 해소가 됐습니다. 그래서 공직자 공직자분들 만족하시고 소위 매관매직 이런 것들은 우리 영암에서는 아마 없어질 겁니다.
▣ 앵 커: 네, 영암에 청년 일자리 이야기했어요. 진도에다가 우리 아이 원서를 냈다고 얘기했는데 역시 홍보 알리는 부분에 있어서 이게 제대로 가동이 안 되는 거 아닌가,
□ 우승희: 그 점이 맞습니다. 계속 자꾸 이야기 드렸던 것들이 공직자 여러분 정말 열심히 일하셔요. 그리고 어떤 내용들도 이게 제대로 홍보가 안 돼서 모르고 있어서 그 홍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군수님 삼호 중앙로 구터미널 이거 버스 못 한다, 불편하다 호소하시는데요?
□ 우승희: 이 터미널이 가지고 있던 분이 다들 팔려가는 바람에 그랬는데요. 새로운 터미널을 구축하고 있고, 구터미널 쪽은 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저희가 지금 과거의 구터미널을 인수하고 있습니다. 그 터미널 건물이 그게 인수가 되면 그곳에서도 버스를 탈 수 있도록 정류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 앵 커: 언제쯤이나 그게 마무리될까요?
□ 우승희: 올해 상반기 내에는
▣ 앵 커: 상반기 내에는 버스 타실 수 있습니다. 목소리 치신 분 이거 기억하고 계시고,
□ 우승희: 노선도 그렇게 갖고 가겠습니다.
▣ 앵 커: 요즘에 지자체들마다 고향 사랑 기부금 관련한 얘기들 많이 나옵니다. 영암군은 지금 첫 기부자 나왔을 것 같고 어떤가요.
□ 우승희: 저희는 시작하기 전부터 사실은 씨름단과 함께 하는 데이트, 이렇게 해서 많이 전국에서 관심을 가져주셨고 또 여러분들이 벌써 한 40건 정도 되게 이렇게 많이 해 주셨고요. 금액도 다른 지역 못지않게 많이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오히려 고민하는 것은 어떻게 그 기부해 주신 분들의 뜻에 맞게 답례품을 잘 준비할 것이냐 또 여기 오신 분들께 만족감을 드릴 것이냐에 대한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답례품 준비 등 기부자에게 만족감 드릴 수 있는 방안 고민"
▣ 앵 커: 역시 영암군의 재정자립도도 그렇게 높지는 않죠.
□ 우승희: 저희가 한 11% 정도 됩니다.
▣ 앵 커: 다른 지자체들보다는 높네요.
□ 우승희: 아마 대불산단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주 세원은 아닌데 그래도 농업이 저희가 꽤 크기 때문에요.
▣ 앵 커: 그렇군요. 그런데 사실은 대불산단 내에 젊은 층이 들어오려면 ,관련해서 노동환경 개선이라든지 안전사고, 하청 노동자들의 고통 이런 부분들의 군 차원의 관심이 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 우승희: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동안 행정이 저희가 직접 담당하는 부서들이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목포 노동청을 통해서 대부분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되고 있는데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또 전담할 수 있겠는지에 대한 고민도 해가고 있습니다.
▣ 앵 커: 네, 사실은 군수님이 도의원이실 때 혁신적인 도전 관련한 지적들도 꽤 많이 하셨고, 그래서 이제 관심 있게 좀 군민들이 지켜보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암군의 문화관광재단이 새롭게 출범하네요.
□ 우승희: 저희가 문화재단이 지금 현재 있는데 한 7~8년 정도가 조금 더 넘었는데 그동안 우리 영암의 기찬랜드라고 하는 물놀이 시설을 관리하는 정도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제일 좋게 갖고 있는 관광자원이 월출산 또 여러 문화 자원들을 활용하지 못해서,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도록 관광 업무를 여기다 넣고, 그 다음에 이사라든가 또 일하시는 분들도 좀 전문적으로 하실 수 있는 분들로 모셔가지고 새롭게 탄생하려고 그럽니다. 올해 이것도 상반기 내에 새롭게 출발할 겁니다.
월출산 (출처 : 영암군)
▣ 앵 커: 네, 소통을 위한 공공 웹을 가동한다 이런 것도, 저는 눈에 띄었거든요. 영암e랑, 그러니까 이제 군정의 현안과 관련해서는 주민투표도 하게 되나요. 이거 너무 군민투표까지 가면 결정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 우승희: 아무래도 민주주의라고 하는 게, 조금 그런 과정들이 필요하기는 한데요. 저희가 제가 민선 8기 들어와서 공공도서관 부지 결정하는 데 주민들 의견 수렴을 했었습니다. 이게 그 휴대전화 어플 앱을 하나 만들어서 이걸 통해서 팝업을 주민들에게 드리고, 거기에 의견을 주시는 방향으로 해가지고 모든 어떤 중요한 정책들 모든 것을 다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정책들은 그렇게 결정을 하려고 그러고요. 공공 앱에는 지역의 여러 정보들도 다 들어 있고요. 또 버스 이동이라든가 관광지라든가 다 들어갈 예정이고 가장 크게는 각종 권고 사항들이 있어요. 공지 사항들 보조사업 공지 이런 것까지, 이게 이제 군민들께 다 가지 않다 보니까 군민들이 좀 차별화됐다라는 느낌들을 그동안 받았어요. 본인들이 소외됐다는 느낌, 그래서 모든분들에게 정보에 있어서는 차별하지 않도록 이 앱이 아마 곧 시행이 될 겁니다.
▣ 앵 커: 이건 군수님 불편한 질문이기는 합니다마는 한 번은 답변을 하셔야 될 것 같아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지금 재판 받고 계시잖아요.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허위 응답, 그리고 이중 투표 권유 혐의인데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우승희: 어쨌든 여러 불편을 드려서 주민들께 오히려 죄송하고요. 법원에서 현명하게 여러 사항들을 판단해 주실 거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정 열심히 잘 준비하고 대비해 가고 있습니다.
▣ 앵 커: 네, 어쨌든 올해 혁신 도약 큰영암 그리고 청년에게는 기회의 도시 이렇게 강조하셨는데, 지역민들에게 올 한 해 어떻게 뛰실 건지 마무리 인사 해 주시죠.
□ 우승희: 처음 주민들이 기대하신 것처럼 혁신 영암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군민들과 더 소통하고 우리 군민들이 가지고 계신 기대가 저는 혁신의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서, 낙후되었고 쇠퇴 되었던 영암을 새로운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더욱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해내겠습니다. 우리 군민들 많이 도와주시고요. 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앵 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우승희: 네 고맙습니다.
▣ 앵 커: 네, 영암군 우승희 군수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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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서해안 시대] “영암군 올해 키워드 ‘청년·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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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06 11:00:52
- 수정2023-01-06 13:42:22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1월 6일 (금)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우승희 영암군수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박승찬 ■ 스크립터 : 김대영 |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https://youtu.be/5ajQLzCr4K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계묘년 자치단체들의 새해 청사진을 들어보는 신년 인터뷰 오늘은 영암군으로 가겠습니다. 우승희 영암군수 나와 계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우승희 영암군수 (이하 우승희):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앵 커: 네, 지역민들에게 새해 인사 먼저 해 주실까요.
□ 우승희: 영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서남권에 계시는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립월출산이 있는 힐링 영암군수 우승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여러분 하시는 일들 다 잘 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 앵 커: 군수님이 전남도의원 재선하셨었나요? 그러고 나서 군수를 출마해서 당선이 되셨는데 전남 도내에서는 제일 젊은 단체장이시죠.
□ 우승희: 그렇습니다. 군민들이 그렇게 선택을 해 주셨습니다.
▣ 앵 커: 네, 군정 책임자로서 민선 8기 지난 7개월 뛰어오셨는데 어떻습니까?
□ 우승희: 이제 군민들의 기대도 크시고요. 또 주변 지역이라든가 광주·전남에서도 기대가 많이 큽니다. 그래서 군민들이 이제 젊은 영암, 혁신의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에 그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뛰고 있고요. 아마 지난 시간은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혁신 수도 영암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고 공유하고 이랬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앵 커: 군정 목표 올해 청년 기회 도시 영암과 함께 혁신 영암 원년으로 만들겠다. 이게 이제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세요. 혁신에 방점을 찍으셨어요.
"청년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영암 ·군정 혁신을 통해 서남권 제 1 도시 성장 목표"
□ 우승희: 아무래도 우리가 지방 소멸이라든가 4차 산업혁명처럼 이렇게 시대가 빨리 변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이 그동안 여러 개발 정책도 그렇고 또 주변 지역보다 뒤처졌다고 하는 게 군민들의 평가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바꿔 나가려면 아무래도 우리 군정의 혁신도 필요하겠고 또 군민들의 생활 내에서의 혁신도 필요하지 않겠냐라는 말씀들을 주셔서 그게 저희들 군정을 그동안 이끌어왔던 모토가 혁신이었고요. 또 앞으로도 당분간 그런 형태로 방향을 잡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그러면서 이제 조직 개편 얘기를 하셨고, 공직사회부터 먼저 혁신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공직사회 개혁의 필요성을 느낀 이유도 좀 있으실 것 같고요. 어떻게 조직 개편을 하고 공직사회를 혁신하겠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 우승희: 조직 개편은 지난해 말 10월경에 했습니다. 마무리 됐는데요. 그동안 주위에서 군민들이 요구하셨던 방향들 또 새로운 사회 변화에 따라서 우리 군정이 가야 할 방향들을 잡았습니다. 인구 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인구 청년정책과를 만들었고요. 여기에서는 인구 정책, 청년 문제, 또 귀농 귀촌 문제 이런 문제를 다룰 예정이고요. 또 농업정책과가 있었는데, 이 농업정책과를 농업해양정책과 하고 정책을 하는 부서하고 농식품 유통과로 분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농식품 유통과에 대한 필요성들은 그동안 주민들이 많이 말씀을 주셔서 이제는 1차 중심에서 2차, 3차 산업에 방점을 두고 일을 해나갈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과거에는 스포츠 체육하고 홍보와 함께 있었어요. 체육홍보과라고 해서 그런데 이거를 홍보담당관실과 스포츠 산업과로 분리를 해서, 스포츠는 스포츠대로 전문성을 좀 가지고 일을 하고, 또 홍보 쪽도 저희가 공직자분들이 엄청 열심히 일을 하시는데 이게 제대로 홍보가 안 돼요. 그래서 군민들이 더 많이 아실 수 있도록 홍보담당관실을 만들었습니다. 아마 이제 공직자들이 함께 좀 뛰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공직자들의 혁신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 농어촌 지역 같은 경우는 공직자분들이 지역에 가장 우수한 인적자원이거든요. 이분들이 지역의 방향을 이렇게 잡아가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조금 더 앞서서 혁신을 생각하고 뛰어주시면 우리 군민들의 삶도 바뀐다라는 생각이고, 특히 군민들께서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건 군에 오셔서 어떤 민원을 제기했었을 때 이게 바로 진행되지 못하고 또는 복잡한 민원 여러 부서가 연결된 민원들 바로바로 해결되지 않아서 어려워하시는 불편을 겪으시는 말씀들이 자주 해주셨어요.
□ 우승희: 그래서 제가 들어와서 그런 부분들을 협업을 통해서 해결해 가는 방식들을 우리 공직자들하고 계속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방향들을 우리 공직자들이 많이 체감을 하셨고 또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정을 하셨기 때문에 그런 방향이 좀 되어 갈 것 같고요. 또 공직자분들이 기존에는 제3자의 입장에서 약간 관중의 입장에서 우리 지역을 바라봤다고 하면 물론 그런 눈도 필요하긴 합니다. 우리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하니까 그러나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주민들의 삶 속에서 군정을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하는, 어떤 플레이어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걸 주민들께서 말씀을 많이 주시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올해는 이끌어 갈 것 같습니다.
▣ 앵 커: 군의 사업을 추진할 때도 이 군 사업의 평가 체계를 확립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동안에 이게 평가 체계가 잘 확립이 안 돼 있었나요?
□ 우승희: 일반적으로 있죠. 이게 있기는 하지만 이게 실질적인 평가 내용이라기보다 어떤 평가를 위한 평가 또는 어떤 지표를 만들어내기 위한 평가였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이 저희는 어쨌든 지역에서 행사를 하고 사업을 했었을 때 이게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느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희 지역에서 어떤 스포츠 대회를 했었을 때, 이분들이 우리 지역 상가에서 밥을 먹느냐 또 우리 영암에서 숙박을 하느냐 이런 부분들이 그동안 점검이 안 됐더라고요.
▣ 앵 커: 직접적인 수치로 좀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겠다.
□ 우승희: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여기 오신 분들이 우리 영암이 에서 얼마나 만족하느냐 이런 것들을 좀 봐서 이 평가 시스템을 가지고 이 평가 결과에 따라서 사업들도 통폐합해가고 이렇게 하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그리고 이제 청년 기회 도시라고 강조를 했어요. 영암이 이제 청년 기회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이걸 강조를 했는데, 지자체들마다 사실 인구소멸 위기 또 어쩌면 청년들이 떠나고 있기 때문에 청년 모시기 정책들이 정말 지자체들마다 경쟁적으로 뜨겁습니다. 영암은 청년에게 어떤 기회를 주는 도시라는 이야기입니까?
□ 우승희: 저희는 일단 대불산단이라고 하는 국가산단이 있지 않습니까. 여기를 통해서 젊은 분들이 많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는데 사실 지금 아시다시피 수주는 많이 되어 있는데 일손이 좀 부족한 상황이죠. 그래서 이곳의 생태계를 조금 수정을 하겠다는 생각을 좀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지금 조선 블록 중심이라고 하면 전기, 전자나 또는 지금 저희가 개조 전기차 특구가 인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올해하고 내년하고 경유차나 휘발유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을 실증 사업을 합니다. 2년 후부터는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이런 제조업 내지는 전기, 전자 쪽에 생태계를 확보를 해놓으면 그래도 용접하고 이렇게 블록을 만드는 것보다는 훨씬 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농업 분야도 과거에 우리 어르신들이 농사를 짓는 방식은 1차 산업에서 어렵게 힘들게 농사를 지었죠. 그러나 요즘에는 스마트팜을 비롯해서 조금 더 기계를 통해서 쉽게 농사를 짓기도 하고 또 이 농사를 저희가 그동안에 이제 생산 중심에다가 1차 산업에 투자를 많이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보면 대부분의 물가는 올랐는데 농산물 물가는 안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농산물 물가도 똑같이 올라서 거기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서 농사를 짓는 분들한테 가야 되는데, 이 1차 산업을 오히려 2차, 3차에서 이익이 이쪽으로 이동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투자하고 보조사업 해주고 지원 사업 해주는 걸로 전부 집행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유통하는 쪽에 또는 가공하는 쪽에 우리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서 그쪽에도 청년들의 기회들이 엄청 많이 열려 있습니다. 사실은 거의 블루오션이라 할 정도로 열려 있습니다.
▣ 앵 커: 전혀 지금 사실은 감이 안 오는데, 청년들에게 기회라고 하는 게 농업 쪽에 물론 이제 청년들이 훨씬 스마트 관련한 이 기기를 잘 다룬다든지, 접근에 거부감이 없다든지 용이한 점이 있지만, 농업과 관련한 유통 가공 쪽에 그렇게 청년이 영암으로 가서 뛰어들 것인지 블루오션이라고까지 강조를 해 주셨는데,
□ 우승희: 그 지금 가공하고 유통하는 건 대부분 수도권에 있는 젊은 분들이 하십니다. 이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영암에서 하고 또 우리 영암의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여기에서 그 일을 하면 외지에서 벌어들이는 그 부가가치를 우리 지역에서 벌어들일 수 있다라는 생각인 겁니다. 그런 점에서,
▣ 앵 커: 어떻게 알리고 홍보할 것인지 이게 좀 중요할 것 같아요.
□ 우승희: 그게 좀 큽니다. 그래서 저희가 청년 마을 사업이라든가 또 청년의 거리 이런 일들을 조성을 해서 청년들이 지역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고요. 또 특히 이제 청년들이 떠나는 게 교육 문제 문화 문제가 커요. 그래서 문화예술회관도 영암에 없습니다. 문화예술회관 사업도 추진을 준비하고 있고요. 또 교육 분야도 우리 영암에서 교육을 시키더라도 우수한 대학에도 들어갈 수 있고 또 자기 적성이나, 또는 적성에 맞는 이런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 앵 커: 대불산단 얘기는 조금 이따 더 해보고 싶긴 해요. 왜냐하면 대불산단이 구조적으로 조선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많아서 세계적으로 조선업이 불황이 되면 또 대불산단 전체가 침체가 되고 또, 연관이 돼 있는 목포나 이 지역도 경기를 타기 때문에 제조업 말씀해 주신 개조 전기차 특구 관련한 이것도 관심이기는 합니다마는 일단 영암 군민들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이제 관심사인 내용이 있어요. 영암군 민속 씨름단, 이게 이제 존치 여부 논란 뉴스가 좀 많이 나와서, 그 얘기하고 군민들이 또 군수님께 궁금한 점 있어서 저희들 좀 들어왔습니다. 오디오 들으시고 이 얘기 이어가시죠
인터뷰1: 명절 때는 보죠. 젊은 애들이 허선행 선수를 겁나게 좋아하고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나는 해체 없어진다는 그렇게 본 것 같아요. 얼마 안 됐는데 그게 뉴스에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왜 갑자기 또 그게 없어지는가, 그래도 우수한 성적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게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하긴 하고요
인터뷰2: 계약 그런 사람들을 그냥 이렇게 넣어준다던가 그런데 그런 티오는 다 인맥으로 들어가 버리니까 (실제로 그런 것도 보신 적이) 본 것도 있고요. 청년들을 어떻게 할 건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
인터뷰3: 일자리가 없어서 우리 아이도 지금 진도에다가 원서 내놓고 있는데 영암에는 청년들이 딱히 관심 가질 만한 분야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안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터미널을 어떤 식으로 다시 활성화를 시켜줄 것인지 이쪽 삼호 중앙로 구터미널 주변에 주민들이 되게 지금 불편하거든요. 버스를 이용을 못해요.
▣ 앵 커: 군수님 먼저 씨름단 논란은 어떻게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지 한번 정리를 해 주시죠?
□ 우승희: 연말까지 해서 공론화 추진위원회에서 결론을 내기로 했는데 조금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 주부터 참여단 주민들 의견 듣고, 또 서로 토론해서 가닥을 잡을 것 같고요. 저한테 그분들이 의견을 종합하셔서 저에게 주시면 제가 방안을 최종 결정을 할 예정으로 돼 있습니다.
▣ 앵 커: 왜 존치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는 거예요. 인기가 이렇게 많은데, 예산 때문인가요?
□ 우승희: 예산이 꽤 많이 들어가고요. 그런데 초기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충분히 공론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하다 보니까 여전히 주민들 속에는 찬반이 갈려 있고 그래서 어차피 그렇게 계속 논란만 할 게 아니고, 좋으면 잘 이용하자 그리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과감하게 중단하자 이런 게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단순하게 여론 조사하면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 안 될 것 같아서 공론화를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곧 결정할 것 같습니다.
▣ 앵 커: 그리고 뭐 계약직 인맥으로 들어가는 거 아니냐 청렴도 이야기 나왔어요.
□ 우승희: 네, 그러니까 계약직 문제도 그렇고, 공직자 인사 문제도 그렇고 제가 풀어야 될 숙제 중에 하나인데요. 모든 분들 기회를 똑같이 드려야 되는 게 맞고, 그에 따라서 과거에 이제 그런 일들이 자주 있었다 보니까 여전히 말씀을 주시는데 제가 들어와가지고 이제 크고 작게 이제 인사들이 세 차례가 있었습니다. 조직개편 때문에 세 번 있었는데, 이 과정에 그동안 우리 지역에서 만연했던 공직자 인사와 관련된 우려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깔끔하게 다 해소가 됐습니다. 그래서 공직자 공직자분들 만족하시고 소위 매관매직 이런 것들은 우리 영암에서는 아마 없어질 겁니다.
▣ 앵 커: 네, 영암에 청년 일자리 이야기했어요. 진도에다가 우리 아이 원서를 냈다고 얘기했는데 역시 홍보 알리는 부분에 있어서 이게 제대로 가동이 안 되는 거 아닌가,
□ 우승희: 그 점이 맞습니다. 계속 자꾸 이야기 드렸던 것들이 공직자 여러분 정말 열심히 일하셔요. 그리고 어떤 내용들도 이게 제대로 홍보가 안 돼서 모르고 있어서 그 홍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군수님 삼호 중앙로 구터미널 이거 버스 못 한다, 불편하다 호소하시는데요?
□ 우승희: 이 터미널이 가지고 있던 분이 다들 팔려가는 바람에 그랬는데요. 새로운 터미널을 구축하고 있고, 구터미널 쪽은 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저희가 지금 과거의 구터미널을 인수하고 있습니다. 그 터미널 건물이 그게 인수가 되면 그곳에서도 버스를 탈 수 있도록 정류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 앵 커: 언제쯤이나 그게 마무리될까요?
□ 우승희: 올해 상반기 내에는
▣ 앵 커: 상반기 내에는 버스 타실 수 있습니다. 목소리 치신 분 이거 기억하고 계시고,
□ 우승희: 노선도 그렇게 갖고 가겠습니다.
▣ 앵 커: 요즘에 지자체들마다 고향 사랑 기부금 관련한 얘기들 많이 나옵니다. 영암군은 지금 첫 기부자 나왔을 것 같고 어떤가요.
□ 우승희: 저희는 시작하기 전부터 사실은 씨름단과 함께 하는 데이트, 이렇게 해서 많이 전국에서 관심을 가져주셨고 또 여러분들이 벌써 한 40건 정도 되게 이렇게 많이 해 주셨고요. 금액도 다른 지역 못지않게 많이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오히려 고민하는 것은 어떻게 그 기부해 주신 분들의 뜻에 맞게 답례품을 잘 준비할 것이냐 또 여기 오신 분들께 만족감을 드릴 것이냐에 대한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답례품 준비 등 기부자에게 만족감 드릴 수 있는 방안 고민"
▣ 앵 커: 역시 영암군의 재정자립도도 그렇게 높지는 않죠.
□ 우승희: 저희가 한 11% 정도 됩니다.
▣ 앵 커: 다른 지자체들보다는 높네요.
□ 우승희: 아마 대불산단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주 세원은 아닌데 그래도 농업이 저희가 꽤 크기 때문에요.
▣ 앵 커: 그렇군요. 그런데 사실은 대불산단 내에 젊은 층이 들어오려면 ,관련해서 노동환경 개선이라든지 안전사고, 하청 노동자들의 고통 이런 부분들의 군 차원의 관심이 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 우승희: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동안 행정이 저희가 직접 담당하는 부서들이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목포 노동청을 통해서 대부분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되고 있는데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또 전담할 수 있겠는지에 대한 고민도 해가고 있습니다.
▣ 앵 커: 네, 사실은 군수님이 도의원이실 때 혁신적인 도전 관련한 지적들도 꽤 많이 하셨고, 그래서 이제 관심 있게 좀 군민들이 지켜보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암군의 문화관광재단이 새롭게 출범하네요.
□ 우승희: 저희가 문화재단이 지금 현재 있는데 한 7~8년 정도가 조금 더 넘었는데 그동안 우리 영암의 기찬랜드라고 하는 물놀이 시설을 관리하는 정도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제일 좋게 갖고 있는 관광자원이 월출산 또 여러 문화 자원들을 활용하지 못해서,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도록 관광 업무를 여기다 넣고, 그 다음에 이사라든가 또 일하시는 분들도 좀 전문적으로 하실 수 있는 분들로 모셔가지고 새롭게 탄생하려고 그럽니다. 올해 이것도 상반기 내에 새롭게 출발할 겁니다.
▣ 앵 커: 네, 소통을 위한 공공 웹을 가동한다 이런 것도, 저는 눈에 띄었거든요. 영암e랑, 그러니까 이제 군정의 현안과 관련해서는 주민투표도 하게 되나요. 이거 너무 군민투표까지 가면 결정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 우승희: 아무래도 민주주의라고 하는 게, 조금 그런 과정들이 필요하기는 한데요. 저희가 제가 민선 8기 들어와서 공공도서관 부지 결정하는 데 주민들 의견 수렴을 했었습니다. 이게 그 휴대전화 어플 앱을 하나 만들어서 이걸 통해서 팝업을 주민들에게 드리고, 거기에 의견을 주시는 방향으로 해가지고 모든 어떤 중요한 정책들 모든 것을 다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정책들은 그렇게 결정을 하려고 그러고요. 공공 앱에는 지역의 여러 정보들도 다 들어 있고요. 또 버스 이동이라든가 관광지라든가 다 들어갈 예정이고 가장 크게는 각종 권고 사항들이 있어요. 공지 사항들 보조사업 공지 이런 것까지, 이게 이제 군민들께 다 가지 않다 보니까 군민들이 좀 차별화됐다라는 느낌들을 그동안 받았어요. 본인들이 소외됐다는 느낌, 그래서 모든분들에게 정보에 있어서는 차별하지 않도록 이 앱이 아마 곧 시행이 될 겁니다.
▣ 앵 커: 이건 군수님 불편한 질문이기는 합니다마는 한 번은 답변을 하셔야 될 것 같아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지금 재판 받고 계시잖아요.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허위 응답, 그리고 이중 투표 권유 혐의인데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우승희: 어쨌든 여러 불편을 드려서 주민들께 오히려 죄송하고요. 법원에서 현명하게 여러 사항들을 판단해 주실 거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정 열심히 잘 준비하고 대비해 가고 있습니다.
▣ 앵 커: 네, 어쨌든 올해 혁신 도약 큰영암 그리고 청년에게는 기회의 도시 이렇게 강조하셨는데, 지역민들에게 올 한 해 어떻게 뛰실 건지 마무리 인사 해 주시죠.
□ 우승희: 처음 주민들이 기대하신 것처럼 혁신 영암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군민들과 더 소통하고 우리 군민들이 가지고 계신 기대가 저는 혁신의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서, 낙후되었고 쇠퇴 되었던 영암을 새로운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더욱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해내겠습니다. 우리 군민들 많이 도와주시고요. 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앵 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우승희: 네 고맙습니다.
▣ 앵 커: 네, 영암군 우승희 군수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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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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