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로버트 김 한국방문 신청 기각 外 2건
입력 2005.01.28 (21:5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정부의 기밀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7년이 넘게 수감생활을 하고 나온 로버트 김이 선친 기일을 앞두고 고국방문을 계획했지만 미국 법원의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로버트 김의 꿈에 그리던 한국방문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수감중이라 임종을 지키지 못한 만큼 선친 기일에 맞추어 방한하려 했지만 미국 법원이 여행허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자에게는 외국 여행을 허가하지 않아 왔고 긴박한 사유가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로버트 김의 방한은 보호감찰기간이 끝나는 2년 6개월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을 이틀 앞두고 이라크 임시정부가 육로국경을 봉쇄하고 국내 여행을 금지하는 등 삼엄한 보안규제조치를 시작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도시에서 현지 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는 통행금지입니다.
하지만 총선을 무산시키려는 저항세력들의 공격도 거세져 바그다드에서는 차량폭탄공격으로 이라크 경찰 8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키르쿠크에서는 투표소가 폭파됐습니다.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을 상징하는 폴란드 남부 아우슈비츠에서 수용소 해방 6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체니 미국 부통령 등 각국 지도자와 생존자 등 1만여 명은 유대인에 대한 잘못된 인종차별이 다시는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며 역사의 교훈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로버트 김의 꿈에 그리던 한국방문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수감중이라 임종을 지키지 못한 만큼 선친 기일에 맞추어 방한하려 했지만 미국 법원이 여행허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자에게는 외국 여행을 허가하지 않아 왔고 긴박한 사유가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로버트 김의 방한은 보호감찰기간이 끝나는 2년 6개월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을 이틀 앞두고 이라크 임시정부가 육로국경을 봉쇄하고 국내 여행을 금지하는 등 삼엄한 보안규제조치를 시작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도시에서 현지 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는 통행금지입니다.
하지만 총선을 무산시키려는 저항세력들의 공격도 거세져 바그다드에서는 차량폭탄공격으로 이라크 경찰 8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키르쿠크에서는 투표소가 폭파됐습니다.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을 상징하는 폴란드 남부 아우슈비츠에서 수용소 해방 6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체니 미국 부통령 등 각국 지도자와 생존자 등 1만여 명은 유대인에 대한 잘못된 인종차별이 다시는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며 역사의 교훈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법원, 로버트 김 한국방문 신청 기각 外 2건
-
- 입력 2005-01-28 21:40:0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정부의 기밀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7년이 넘게 수감생활을 하고 나온 로버트 김이 선친 기일을 앞두고 고국방문을 계획했지만 미국 법원의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로버트 김의 꿈에 그리던 한국방문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수감중이라 임종을 지키지 못한 만큼 선친 기일에 맞추어 방한하려 했지만 미국 법원이 여행허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자에게는 외국 여행을 허가하지 않아 왔고 긴박한 사유가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로버트 김의 방한은 보호감찰기간이 끝나는 2년 6개월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을 이틀 앞두고 이라크 임시정부가 육로국경을 봉쇄하고 국내 여행을 금지하는 등 삼엄한 보안규제조치를 시작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도시에서 현지 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는 통행금지입니다.
하지만 총선을 무산시키려는 저항세력들의 공격도 거세져 바그다드에서는 차량폭탄공격으로 이라크 경찰 8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키르쿠크에서는 투표소가 폭파됐습니다.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을 상징하는 폴란드 남부 아우슈비츠에서 수용소 해방 6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체니 미국 부통령 등 각국 지도자와 생존자 등 1만여 명은 유대인에 대한 잘못된 인종차별이 다시는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며 역사의 교훈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