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앵커: 귀경길은 어제보다는 다소 낫지만 더디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밤이 돼도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고속도로 소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성 기자!
⊙기자: 이진성입니다.
⊙앵커: 날씨가 몹시 추운데요.
정체가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날은 이미 어두워졌지만 전국의 고속도로는 막바지 귀경차량들로 정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남이분기점에서 천안 사이,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 부근,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여주에서 용인 사이 차량흐름이 계속 더딘 편입니다.
한국도로공사 상황실 CCTV 화면을 통해 주요 구간의 소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목천나들목입니다.
오른쪽 화면에 보이는 불빛이 서울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인데, 거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다음 영동고속도로입니다.
이천나들목 부근에서 인천 방향 차량들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요 구간 소요시간은 서울요금소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7시간 20분, 광주에서는 6시간 10분, 강릉은 3시간 50분 정도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30만대 가까운 차량이 서울로 올라왔지만 아직 2만여 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정체는 오늘 밤 자정 무렵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