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4강 멤버 해외파 활약

입력 2005.02.10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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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웨이트전에서는 박지성과 이영표 등 해외파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특히 공수를 완벽히 조율해낸 박지성의 플레이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미국 LA전지훈련에서 있었던 3번의 평가전.
국내파의 가능성은 타진했지만 해외파의 공백을 절감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해외파가 합류한 쿠웨이트전.
빠졌던 톱니바퀴가 다시 맞춰진 듯 공수의 흐름이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
공간을 활용하는 날카로운 패스로 한박자 빠른 공격을 유도했습니다.
위협적인 슈팅도 두 차례나 날린 박지성은 후반 36분에는 절묘한 패스로 이영표의 골을 도왔습니다.
A매치 네번째골을 터뜨린 이영표는 쿠웨이트의 역습을 막는 적극적인 수비까지 펼치며 박지성과 함께 네덜란드 콤비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영표(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지성이의 패스가 좋았다고 생각하고요.
역시 공격들이 많이 움직여주니까 공간이 많이 만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기자: 설기현도 한층 나아진 개인기로 왼쪽 측면공격을 책임지는 등 쿠웨이트전은 2002년 4강 멤버인 해외파들의 활약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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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4강 멤버 해외파 활약
    • 입력 2005-02-10 21:48:2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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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웨이트전에서는 박지성과 이영표 등 해외파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특히 공수를 완벽히 조율해낸 박지성의 플레이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미국 LA전지훈련에서 있었던 3번의 평가전. 국내파의 가능성은 타진했지만 해외파의 공백을 절감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해외파가 합류한 쿠웨이트전. 빠졌던 톱니바퀴가 다시 맞춰진 듯 공수의 흐름이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 공간을 활용하는 날카로운 패스로 한박자 빠른 공격을 유도했습니다. 위협적인 슈팅도 두 차례나 날린 박지성은 후반 36분에는 절묘한 패스로 이영표의 골을 도왔습니다. A매치 네번째골을 터뜨린 이영표는 쿠웨이트의 역습을 막는 적극적인 수비까지 펼치며 박지성과 함께 네덜란드 콤비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영표(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지성이의 패스가 좋았다고 생각하고요. 역시 공격들이 많이 움직여주니까 공간이 많이 만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기자: 설기현도 한층 나아진 개인기로 왼쪽 측면공격을 책임지는 등 쿠웨이트전은 2002년 4강 멤버인 해외파들의 활약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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