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그 시절 새해의 소원

입력 2023.01.07 (06:52) 수정 2023.01.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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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년 희망찬 새해가 출발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연초에 세운 신년 목표, 다들 잘 이루어나가고 계십니까?

모두의 새해 소망 꼭 이뤄지길 기원하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국민들의 새해 바람을 영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윤영미/KBS 아나운서 : "1월 1일 아침 여의도 광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여의도 광장 안개가 자욱이 꼈는데요. 상상외로 많은 분들이 신정 건강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이셨습니다."]

["네, 여의도 지금 출발을 했군요. 저렇게 빨리 달려나가기 시작하면 나중에 지칠 텐데요."]

[윤영미/KBS 아나운서 : "이 새해 목표가 있다면 어떤 걸까요? 소망은 어떤 걸까요?"]

["집에 좀 더 일찍 들어가서 가정적인 시간을 많이 갖고 싶어요."]

["가족들 건강하고요. 그냥 뭐 아무 일 없이 지내면 좋죠."]

["이제 졸업을 하게 돼서 사회에 나가게 되거든요. 그래서 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회인이 됐으면..."]

["아기가 있으니까요. 아들을 낳고 싶어요. (아니, 여기 두 분 계신데?) 조카예요."]

["(새해 소망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남자분께서는요?) 새해요? 결혼하는 거요."]

[박성범/KBS 앵커 :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 속에서 새해에 거는 기대를 읽을 수 있었고..."]

["올해는 술 딱 끊고, 작심삼일이 될지 모르지만 열심히 일해서 집 장만해야 되지 않겠어요?"]

["이젠 제대도 했으니까 열심히 살겠습니다. 1991년 파이팅!"]

[드라마 '맥랑시대'/1992.1.8 : "연중 계획, 월별 목표, 하루하루의 세부적인 시간 계획까지, 이미 벌써 쫙 짜 놓았으니까요."]

[김영삼/전 대통령 : "시급한 외환 확보를 위해 국제통화기금의 자금 지원 체제를 활용하겠습니다."]

[류근찬/KBS 앵커 : "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올해 경제 사정이 나아지길 기대하면서 좀 힘들겠지만 나부터 열심히..."]

["그저 그냥 물가가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고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 편안하게 살기 좋은 게..."]

["IMF 시대를 최대한 1년 이내에 극복해 줬으면 고맙겠습니다."]

["여보 안 잘릴게."]

["국제 축구연맹은 2002년 월드컵 축구 대회를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정세진/KBS 앵커 : "전국 해돋이 명소에는 100만 인파가 몰려서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16강 파이팅!"]

[KBS 앵커 : "미국의 대형 금융사가 잇따라 도산 위기에 직면하면서..."]

[KBS 앵커 :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한 해를 보내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작년에는 다들 어렵게 보냈겠지만, 새해에는 우리나라 사람들 다 잘 먹고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KBS 앵커 :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지며 다소 움츠러들긴 했지만 새해에 거는 기대는 여느 때와 같았습니다."]

["이런 시국들이 빨리 없어져서 자유롭게..."]

["코로나가 곧 빨리 끝나서 자유롭게 다녔으면 좋겠어요."]

[KBS 앵커 : "다시 맞이한 새해 새날에는 삶터에서 또 직장에서 환하고 행복한 얼굴들 맞이하길 바라면서..."]

["2022년에는 안 좋은 사건·사고들이 많았는데 2023년에는 다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그냥 예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나 둘 셋, 열정! 열정! 열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제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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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EP] 그 시절 새해의 소원
    • 입력 2023-01-07 06:52:21
    • 수정2023-01-07 07: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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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년 희망찬 새해가 출발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연초에 세운 신년 목표, 다들 잘 이루어나가고 계십니까?

모두의 새해 소망 꼭 이뤄지길 기원하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국민들의 새해 바람을 영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윤영미/KBS 아나운서 : "1월 1일 아침 여의도 광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여의도 광장 안개가 자욱이 꼈는데요. 상상외로 많은 분들이 신정 건강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이셨습니다."]

["네, 여의도 지금 출발을 했군요. 저렇게 빨리 달려나가기 시작하면 나중에 지칠 텐데요."]

[윤영미/KBS 아나운서 : "이 새해 목표가 있다면 어떤 걸까요? 소망은 어떤 걸까요?"]

["집에 좀 더 일찍 들어가서 가정적인 시간을 많이 갖고 싶어요."]

["가족들 건강하고요. 그냥 뭐 아무 일 없이 지내면 좋죠."]

["이제 졸업을 하게 돼서 사회에 나가게 되거든요. 그래서 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회인이 됐으면..."]

["아기가 있으니까요. 아들을 낳고 싶어요. (아니, 여기 두 분 계신데?) 조카예요."]

["(새해 소망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남자분께서는요?) 새해요? 결혼하는 거요."]

[박성범/KBS 앵커 :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 속에서 새해에 거는 기대를 읽을 수 있었고..."]

["올해는 술 딱 끊고, 작심삼일이 될지 모르지만 열심히 일해서 집 장만해야 되지 않겠어요?"]

["이젠 제대도 했으니까 열심히 살겠습니다. 1991년 파이팅!"]

[드라마 '맥랑시대'/1992.1.8 : "연중 계획, 월별 목표, 하루하루의 세부적인 시간 계획까지, 이미 벌써 쫙 짜 놓았으니까요."]

[김영삼/전 대통령 : "시급한 외환 확보를 위해 국제통화기금의 자금 지원 체제를 활용하겠습니다."]

[류근찬/KBS 앵커 : "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올해 경제 사정이 나아지길 기대하면서 좀 힘들겠지만 나부터 열심히..."]

["그저 그냥 물가가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고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 편안하게 살기 좋은 게..."]

["IMF 시대를 최대한 1년 이내에 극복해 줬으면 고맙겠습니다."]

["여보 안 잘릴게."]

["국제 축구연맹은 2002년 월드컵 축구 대회를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정세진/KBS 앵커 : "전국 해돋이 명소에는 100만 인파가 몰려서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16강 파이팅!"]

[KBS 앵커 : "미국의 대형 금융사가 잇따라 도산 위기에 직면하면서..."]

[KBS 앵커 :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한 해를 보내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작년에는 다들 어렵게 보냈겠지만, 새해에는 우리나라 사람들 다 잘 먹고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KBS 앵커 :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지며 다소 움츠러들긴 했지만 새해에 거는 기대는 여느 때와 같았습니다."]

["이런 시국들이 빨리 없어져서 자유롭게..."]

["코로나가 곧 빨리 끝나서 자유롭게 다녔으면 좋겠어요."]

[KBS 앵커 : "다시 맞이한 새해 새날에는 삶터에서 또 직장에서 환하고 행복한 얼굴들 맞이하길 바라면서..."]

["2022년에는 안 좋은 사건·사고들이 많았는데 2023년에는 다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그냥 예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나 둘 셋, 열정! 열정! 열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제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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