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시비’로 둔기 폭행…흉기까지 휘두르고 도주한 10대 검거

입력 2023.01.07 (09:29) 수정 2023.01.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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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관련 시비가 붙자 상대를 둔기로 폭행하고, 이후 흉기로 위협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0대 후반 남성 A 씨를 특수상해와 특수협박,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오늘(7일)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의 한 골목에서 20대 B 씨를 둔기로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뒤 차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0여 분 만에 수원시청 인근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피해자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한쪽 눈이 실명될 우려가 있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관련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피해자의 부상 정도를 고려해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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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시비’로 둔기 폭행…흉기까지 휘두르고 도주한 10대 검거
    • 입력 2023-01-07 09:29:47
    • 수정2023-01-07 13:38:47
    사회
교통사고 관련 시비가 붙자 상대를 둔기로 폭행하고, 이후 흉기로 위협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0대 후반 남성 A 씨를 특수상해와 특수협박,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오늘(7일)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의 한 골목에서 20대 B 씨를 둔기로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뒤 차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0여 분 만에 수원시청 인근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피해자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한쪽 눈이 실명될 우려가 있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관련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피해자의 부상 정도를 고려해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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