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비디오 판독 재번복…성급하게 본 탓

입력 2023.01.07 (21:44) 수정 2023.01.07 (2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배구에선 신중하지 못한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이 번복에 재번복을 거듭하면서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대한항공 리베로 박지훈이 서브 리시브를 받기 전에 함께 수비를 한 정지석의 손에 스친 게 아니냐며 현대캐피탈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합니다.

경기 위원은 공중에서 잡은 중계 화면을 보고 정지석과 박지훈 모두 맞았다고 판단해 네 번 터치해 넘겼다는 '포 히트'로 원심을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 뒤에서 잡은 중계 영상이 공개되자 이번에는 '포 히트'가 아닌 걸로 번복됐습니다.

다소 성급한 판독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요.

최태웅 감독은 전에는 재판독이 안된다더니 왜 규정이 오락가락하냐며 항의했습니다.

알고보니 비디오 판독을 담당한 경기위원, 지난 달 27일 오심 판독으로 징계를 받았던 당사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배구 비디오 판독 재번복…성급하게 본 탓
    • 입력 2023-01-07 21:44:45
    • 수정2023-01-07 21:46:13
    뉴스 9
프로배구에선 신중하지 못한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이 번복에 재번복을 거듭하면서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대한항공 리베로 박지훈이 서브 리시브를 받기 전에 함께 수비를 한 정지석의 손에 스친 게 아니냐며 현대캐피탈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합니다.

경기 위원은 공중에서 잡은 중계 화면을 보고 정지석과 박지훈 모두 맞았다고 판단해 네 번 터치해 넘겼다는 '포 히트'로 원심을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 뒤에서 잡은 중계 영상이 공개되자 이번에는 '포 히트'가 아닌 걸로 번복됐습니다.

다소 성급한 판독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요.

최태웅 감독은 전에는 재판독이 안된다더니 왜 규정이 오락가락하냐며 항의했습니다.

알고보니 비디오 판독을 담당한 경기위원, 지난 달 27일 오심 판독으로 징계를 받았던 당사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