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군, 군립 요양병원 짓기로

[앵커]

무주군은 '백 세 시대'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군립 요양병원을 짓습니다.

남원시는 세계 드론 경주대회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주군은 국비와 지방비 등 2백47억 원을 들여 무주읍 당산리 일대에 36개 병실, 백26개 병상을 갖춘 3층짜리 병원을 짓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1층에는 진료실과 사무실, 2층에는 치료실과 병실, 3층에는 치매 전문 병실 등을 두기로 했습니다.

인근에 보건의료원과 종합복지관, 요양원 등이 있어 시설 간 협업도 쉬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동훈/무주군 보건행정과장 : "입원 환자를 위한 특화 공간과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환경을 갖춘 최적의 치유 환경 요양병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세계 드론 경주대회 준비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실무 전담반 회의와 현장 보고회 등을 잇따라 열어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등과의 업무 분담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세계 드론 경주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산하 국제항공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로 4십여 개 나라에서 선수단 5백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영/남원시 기업지원과장 :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빈틈없는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순창군 등 시군마다 오는 27일까지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따라 독립 경영 1년 차는 월 백십만 원, 2년 차는 백만 원, 3년 차는 9십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청년 후계농으로 선정된 지 5년 이내인 대상자는 최고 5억 원까지 장기 저리로 돈을 빌릴 수도 있습니다.

희망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