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통장, 연체하면 낭패
입력 2005.02.21 (07:41)
수정 2005.02.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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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담보 없이 쉽게 돈을 빌려쓸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의 연체 관리가 보다 강화됩니다.
앞으로는 연체를 했을 경우 이자 부담이 훨씬 더 늘어나게 됩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높은 이자부담에도 담보 없이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일정한 수입이 있는 경우 대부분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합니다.
⊙김정근(경기도 일산): 급여 통장으로 많이 개설해 주니까요.
급여통장으로 다 들어가고 나오고 그러니까 이자도 덜 내게 되죠.
쓴 것만큼만 내니까...
⊙기자: 돈을 갚는 절차도 일반 대출보다 간편합니다.
⊙고정현(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팀 차장): 조건별 대출 같은 경우에는 중도 상환수수료 부담이 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금리가 높고 중도상환 수수료 부담이 없는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기자: 그러나 편리한 절차 대신 이자부담은 더욱 늘게 됐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은행의 한도대출, 즉 마이너스 대출의 연체관리도 강화됩니다.
마이너스 1000만원 통장에서 995만원까지 빌려쓴 경우 지금까지는 한도를 초과한 이자 5만원에 대해서만 연체이자를 물어 1년이자가 121만원이었지만 이제는 전체 대출금에 대해 연체율이 적용돼 1년 이자가 171만원이 됩니다.
금융감독당국은 이에 따라 마이너스 한도를 넘길 경우 적어도 한 달 안에는 부족분을 메워야 연체이자분을 물지 않는다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앞으로는 연체를 했을 경우 이자 부담이 훨씬 더 늘어나게 됩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높은 이자부담에도 담보 없이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일정한 수입이 있는 경우 대부분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합니다.
⊙김정근(경기도 일산): 급여 통장으로 많이 개설해 주니까요.
급여통장으로 다 들어가고 나오고 그러니까 이자도 덜 내게 되죠.
쓴 것만큼만 내니까...
⊙기자: 돈을 갚는 절차도 일반 대출보다 간편합니다.
⊙고정현(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팀 차장): 조건별 대출 같은 경우에는 중도 상환수수료 부담이 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금리가 높고 중도상환 수수료 부담이 없는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기자: 그러나 편리한 절차 대신 이자부담은 더욱 늘게 됐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은행의 한도대출, 즉 마이너스 대출의 연체관리도 강화됩니다.
마이너스 1000만원 통장에서 995만원까지 빌려쓴 경우 지금까지는 한도를 초과한 이자 5만원에 대해서만 연체이자를 물어 1년이자가 121만원이었지만 이제는 전체 대출금에 대해 연체율이 적용돼 1년 이자가 171만원이 됩니다.
금융감독당국은 이에 따라 마이너스 한도를 넘길 경우 적어도 한 달 안에는 부족분을 메워야 연체이자분을 물지 않는다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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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너스 통장, 연체하면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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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2-21 07:18:18
- 수정2005-02-21 08:29:06
⊙앵커: 담보 없이 쉽게 돈을 빌려쓸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의 연체 관리가 보다 강화됩니다.
앞으로는 연체를 했을 경우 이자 부담이 훨씬 더 늘어나게 됩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높은 이자부담에도 담보 없이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일정한 수입이 있는 경우 대부분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합니다.
⊙김정근(경기도 일산): 급여 통장으로 많이 개설해 주니까요.
급여통장으로 다 들어가고 나오고 그러니까 이자도 덜 내게 되죠.
쓴 것만큼만 내니까...
⊙기자: 돈을 갚는 절차도 일반 대출보다 간편합니다.
⊙고정현(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팀 차장): 조건별 대출 같은 경우에는 중도 상환수수료 부담이 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금리가 높고 중도상환 수수료 부담이 없는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기자: 그러나 편리한 절차 대신 이자부담은 더욱 늘게 됐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은행의 한도대출, 즉 마이너스 대출의 연체관리도 강화됩니다.
마이너스 1000만원 통장에서 995만원까지 빌려쓴 경우 지금까지는 한도를 초과한 이자 5만원에 대해서만 연체이자를 물어 1년이자가 121만원이었지만 이제는 전체 대출금에 대해 연체율이 적용돼 1년 이자가 171만원이 됩니다.
금융감독당국은 이에 따라 마이너스 한도를 넘길 경우 적어도 한 달 안에는 부족분을 메워야 연체이자분을 물지 않는다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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