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부 4처 2청’ 충청권 이전 합의

입력 2005.02.2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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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행정수도 후속대안이 여야 합의로 확정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재경부를 포함한 12개 부처가 충남 연기, 공주로 이전합니다.
첫 소식으로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의 가장 첨예한 쟁점이던 정부부처 이전 규모가 12부 4처 2청으로 확정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행정수도 후속대책특위와 건설교통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여야 합의로 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특별법에 따르면 정부 조직 18개 부 가운데 외교, 국방, 통일, 법무, 행자, 여성부 등 6개 부는 그대로 남고 재경부와 교육부 등 나머지 12개 부는 충남 연기, 공주로 이전됩니다.
또 기획예산처와 법제처 등 4처와 국세청, 소방방제청 등 청 2개도 함께 옮겨갑니다.
여기에다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청소년보호위원회 등 국무총리 산하기관까지 포함하면 모두 49곳의 정부기관이 충청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이로써 앞으로의 국가행정업무는 청와대와 국회, 외교, 안보부처 등 정치중심 기관이 주축이 된 서울과 총리실과 경제, 사회부처가 중심이 된 연기, 공주로 이원화될 전망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이 오늘 관련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는 다음달 2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최종 처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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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부 4처 2청’ 충청권 이전 합의
    • 입력 2005-02-23 20:57:5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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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행정수도 후속대안이 여야 합의로 확정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재경부를 포함한 12개 부처가 충남 연기, 공주로 이전합니다. 첫 소식으로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의 가장 첨예한 쟁점이던 정부부처 이전 규모가 12부 4처 2청으로 확정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행정수도 후속대책특위와 건설교통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여야 합의로 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특별법에 따르면 정부 조직 18개 부 가운데 외교, 국방, 통일, 법무, 행자, 여성부 등 6개 부는 그대로 남고 재경부와 교육부 등 나머지 12개 부는 충남 연기, 공주로 이전됩니다. 또 기획예산처와 법제처 등 4처와 국세청, 소방방제청 등 청 2개도 함께 옮겨갑니다. 여기에다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청소년보호위원회 등 국무총리 산하기관까지 포함하면 모두 49곳의 정부기관이 충청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이로써 앞으로의 국가행정업무는 청와대와 국회, 외교, 안보부처 등 정치중심 기관이 주축이 된 서울과 총리실과 경제, 사회부처가 중심이 된 연기, 공주로 이원화될 전망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이 오늘 관련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는 다음달 2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최종 처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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