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날마다 고장…모란역서 또 멈춰

입력 2005.02.23 (21:5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서울역에 이어서 출근길에 또 지하철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은 모란역에서 지하철이 멈추어섰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객들이 전동차를 탄 뒤 아무리 기다려도 전동차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승객들은 열린 문 사이로 고개를 내밀어봅니다.
서울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에서 전동차가 멈추어선 시각은 출근시간대인 오늘 아침 7시 반쯤.
제동장치 고장이 원인이었습니다.
지하철이 정상화되기까지는 무려 50분이나 걸렸고 이로 인해 무더기 지각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정장봉(모란역 역장): 환승역으로 안내를 했고 또 환불은 요구하는 손님께서 환불을 해 드리고 하는 처리를 하였습니다.
⊙기자: 어제도 출근시간대인 아침 7시 반쯤 전동차 화재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운행이 1시간 반 가량 중단됐습니다.
⊙강병호(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전동차가 고장이 났다고 하면 직장에 출근이 지각이 되는 거고 상당히 여러모로 지장이 많죠.
⊙신명식(서울시 봉천동):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에 그런 게 많이 발생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불안감이 많이 커지는 중입니다.
⊙기자: 연 이틀 일어난 출근길 지하철사고는 운행시간이 정확하다는 지하철의 장점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하철 날마다 고장…모란역서 또 멈춰
    • 입력 2005-02-23 21:18:1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어제 서울역에 이어서 출근길에 또 지하철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은 모란역에서 지하철이 멈추어섰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객들이 전동차를 탄 뒤 아무리 기다려도 전동차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승객들은 열린 문 사이로 고개를 내밀어봅니다. 서울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에서 전동차가 멈추어선 시각은 출근시간대인 오늘 아침 7시 반쯤. 제동장치 고장이 원인이었습니다. 지하철이 정상화되기까지는 무려 50분이나 걸렸고 이로 인해 무더기 지각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정장봉(모란역 역장): 환승역으로 안내를 했고 또 환불은 요구하는 손님께서 환불을 해 드리고 하는 처리를 하였습니다. ⊙기자: 어제도 출근시간대인 아침 7시 반쯤 전동차 화재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운행이 1시간 반 가량 중단됐습니다. ⊙강병호(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전동차가 고장이 났다고 하면 직장에 출근이 지각이 되는 거고 상당히 여러모로 지장이 많죠. ⊙신명식(서울시 봉천동):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에 그런 게 많이 발생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불안감이 많이 커지는 중입니다. ⊙기자: 연 이틀 일어난 출근길 지하철사고는 운행시간이 정확하다는 지하철의 장점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