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형 로봇 ‘휴보’ 형제 시연회
입력 2005.02.2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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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 잘 아실 겁니다.
올 신년 특집 KBS 9시뉴스에도 직접 출연한 바 있습니다마는 이 휴보에게 동생이 생겼습니다.
김동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41개의 관절만으로는 사람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지 못하지만 애써 리듬을 타려는 모습이 생명을 가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카이스트 연구진이 지난 3년여 동안 연구해 제작한 인간형 로봇 휴보 형제입니다.
손가락 5개가 함께 움직이는 일본의 아시모와 달리 휴보는 손가락을 하나하나 마디까지 움직이며 태극권 동작을 부드럽게 구사합니다.
환경을 인식하는 능력도 있어 고개를 돌려가며 대상물을 쫓아갈 수도 있습니다.
휴보의 신기한 모습에 이따금씩 일으키는 작은 실수도 오히려 관객들의 박수를 받습니다.
⊙로버트 휴보: 어, 왜 안 움직이지?
이런 걸 에러라고 합니다.
⊙김용현(충남고등학교 3학년): 과학기술들이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 한 대당 제작비는 8억여 원으로 일부 수입된 부품을 빼면 휴보용재는 순수 한국산입니다.
⊙오준호(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두 대가 같이 작업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저희가 두 대의 로봇을 가지고 두 대의 로봇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응용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기자: 아직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휴보 형제의 제작은 로봇기술 강국에 들어가는 첫걸음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올 신년 특집 KBS 9시뉴스에도 직접 출연한 바 있습니다마는 이 휴보에게 동생이 생겼습니다.
김동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41개의 관절만으로는 사람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지 못하지만 애써 리듬을 타려는 모습이 생명을 가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카이스트 연구진이 지난 3년여 동안 연구해 제작한 인간형 로봇 휴보 형제입니다.
손가락 5개가 함께 움직이는 일본의 아시모와 달리 휴보는 손가락을 하나하나 마디까지 움직이며 태극권 동작을 부드럽게 구사합니다.
환경을 인식하는 능력도 있어 고개를 돌려가며 대상물을 쫓아갈 수도 있습니다.
휴보의 신기한 모습에 이따금씩 일으키는 작은 실수도 오히려 관객들의 박수를 받습니다.
⊙로버트 휴보: 어, 왜 안 움직이지?
이런 걸 에러라고 합니다.
⊙김용현(충남고등학교 3학년): 과학기술들이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 한 대당 제작비는 8억여 원으로 일부 수입된 부품을 빼면 휴보용재는 순수 한국산입니다.
⊙오준호(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두 대가 같이 작업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저희가 두 대의 로봇을 가지고 두 대의 로봇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응용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기자: 아직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휴보 형제의 제작은 로봇기술 강국에 들어가는 첫걸음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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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형 로봇 ‘휴보’ 형제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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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2-23 21:32:3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 잘 아실 겁니다.
올 신년 특집 KBS 9시뉴스에도 직접 출연한 바 있습니다마는 이 휴보에게 동생이 생겼습니다.
김동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41개의 관절만으로는 사람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지 못하지만 애써 리듬을 타려는 모습이 생명을 가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카이스트 연구진이 지난 3년여 동안 연구해 제작한 인간형 로봇 휴보 형제입니다.
손가락 5개가 함께 움직이는 일본의 아시모와 달리 휴보는 손가락을 하나하나 마디까지 움직이며 태극권 동작을 부드럽게 구사합니다.
환경을 인식하는 능력도 있어 고개를 돌려가며 대상물을 쫓아갈 수도 있습니다.
휴보의 신기한 모습에 이따금씩 일으키는 작은 실수도 오히려 관객들의 박수를 받습니다.
⊙로버트 휴보: 어, 왜 안 움직이지?
이런 걸 에러라고 합니다.
⊙김용현(충남고등학교 3학년): 과학기술들이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 한 대당 제작비는 8억여 원으로 일부 수입된 부품을 빼면 휴보용재는 순수 한국산입니다.
⊙오준호(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두 대가 같이 작업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저희가 두 대의 로봇을 가지고 두 대의 로봇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응용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기자: 아직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휴보 형제의 제작은 로봇기술 강국에 들어가는 첫걸음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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