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한국 관광 관심 증가

입력 2005.03.03 (07:44) 수정 2005.03.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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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유가로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해외 관광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아시아, 특히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두바이에서 용태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난타의 역동적인 가락이 다이나믹 코리아,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자랑합니다.
한국 관광을 알리는 자리에 중동지역 여행사 관계자와 언론인 등 300여 명이 찾아와서 기대 이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관광시설과 출입국 절차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쇼피크(한국광광공사 두바이지사 마케팅 팀장): 모든 중동 국가들 걸프 연안국이나 이집트, 요르단, 레바논 국민들도 공항에서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 고유가로 호황인 중동에서는 해외관광도 붐이 일어서 관광시장 규모가 매년 6%나 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입국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아시아가 대체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서 한국 관광의 전망도 밝습니다.
⊙쉐르와니(라이스 여행사): (한국에는) 매력적인 면이 많습니다.
쇼핑물, 놀이 공원, 도시 관광도 좋고 가족들이 함께 놀 곳도 많습니다.
⊙기자: 한국관광공사도 지난해 말 두바이에 사무실을 내고 적극적으로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지일현(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 본부장): 이분들이 좀더 새롭고 또 먼 곳 이런 것을 찾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기자: 특히 오는 5월부터는 현지 항공사가 두바이와 한국을 매일 오가는 노선을 신설하고 대한항공도 항공편을 늘릴 예정이어서 교통편의도 좋아집니다.
현재 5만명 규모인 중동의 방한객 규모를 내년까지 2배로 늘리겠다는 관광공사의 목표입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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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한국 관광 관심 증가
    • 입력 2005-03-03 07:26:25
    • 수정2005-03-03 08: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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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유가로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해외 관광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아시아, 특히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두바이에서 용태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난타의 역동적인 가락이 다이나믹 코리아,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자랑합니다. 한국 관광을 알리는 자리에 중동지역 여행사 관계자와 언론인 등 300여 명이 찾아와서 기대 이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관광시설과 출입국 절차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쇼피크(한국광광공사 두바이지사 마케팅 팀장): 모든 중동 국가들 걸프 연안국이나 이집트, 요르단, 레바논 국민들도 공항에서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 고유가로 호황인 중동에서는 해외관광도 붐이 일어서 관광시장 규모가 매년 6%나 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입국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아시아가 대체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서 한국 관광의 전망도 밝습니다. ⊙쉐르와니(라이스 여행사): (한국에는) 매력적인 면이 많습니다. 쇼핑물, 놀이 공원, 도시 관광도 좋고 가족들이 함께 놀 곳도 많습니다. ⊙기자: 한국관광공사도 지난해 말 두바이에 사무실을 내고 적극적으로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지일현(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 본부장): 이분들이 좀더 새롭고 또 먼 곳 이런 것을 찾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기자: 특히 오는 5월부터는 현지 항공사가 두바이와 한국을 매일 오가는 노선을 신설하고 대한항공도 항공편을 늘릴 예정이어서 교통편의도 좋아집니다. 현재 5만명 규모인 중동의 방한객 규모를 내년까지 2배로 늘리겠다는 관광공사의 목표입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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