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보고’ 각종 자원 가득

입력 2005.03.16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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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접 와서 보니 독도는 작은 돌섬이었습니다.
하지만 독도 주변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자원의 보고입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독도 주변은 예로부터 오징어와 명태, 대하가 많이 잡히는 황금어장이었습니다.
철마다 어종을 달리하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는 이곳 우리 어민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삶의 터전입니다.
⊙김위중(경상북도 울릉군): 소라, 전복, 해삼...
물건이 굉장히 많이 나요.
⊙기자: 울릉도 남동쪽 그리고 저멀리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 사이에 자리잡은 독도 인근 해역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으로 말 그대로 천혜의 환경을 갖춘 어자원의 보고입니다.
영토분쟁의 중심에 서게 된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 비롯됐습니다.
⊙명정구(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가시적인 숫자보다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밑의 잠재력 자체가 현재 저희들이 평가하고 있는 양의 수백배 수천배가 안 되나 하는...
⊙기자: 깊은 바다에 묻혀 있는 엄청난 광물자원도 독도를 포기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특히 독도 주변 500m 아래 심해 저해는 미래의 에너지로 주목받는 메탄수화물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밀 탐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또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독도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땅입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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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의 보고’ 각종 자원 가득
    • 입력 2005-03-16 21:11:4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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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접 와서 보니 독도는 작은 돌섬이었습니다. 하지만 독도 주변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자원의 보고입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독도 주변은 예로부터 오징어와 명태, 대하가 많이 잡히는 황금어장이었습니다. 철마다 어종을 달리하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는 이곳 우리 어민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삶의 터전입니다. ⊙김위중(경상북도 울릉군): 소라, 전복, 해삼... 물건이 굉장히 많이 나요. ⊙기자: 울릉도 남동쪽 그리고 저멀리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 사이에 자리잡은 독도 인근 해역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으로 말 그대로 천혜의 환경을 갖춘 어자원의 보고입니다. 영토분쟁의 중심에 서게 된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 비롯됐습니다. ⊙명정구(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가시적인 숫자보다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밑의 잠재력 자체가 현재 저희들이 평가하고 있는 양의 수백배 수천배가 안 되나 하는... ⊙기자: 깊은 바다에 묻혀 있는 엄청난 광물자원도 독도를 포기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특히 독도 주변 500m 아래 심해 저해는 미래의 에너지로 주목받는 메탄수화물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밀 탐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또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독도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땅입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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